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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개악2

2015 성소수자 인권학교 7강 후기 Zinn(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활동회원모임) 가깝고도 먼 노동이야기 비가 잦은 11월.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토요일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가 주최한 하종강 선생님의 강연 "가깝고도 먼 노동 이야기"가 진행됐다. 하종강 선생님은 최근 드라마로도 제작된 최규석 작가의 웹툰 에서 투쟁의 경험이 없는 노동자들을 교육하고 조직하는 노동상담소를 운영하는 '구고신'의 실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하종강 선생님은 30년이 넘게 노동자들의 편에서 활동해 온 한국노동운동의 과거와 현재의 '전문가'이다. 하종강 선생님의 "가깝고도 먼 노동이야기"는 성소수자들에게는 어떤 의미일까? 실제 우리 주변의 많은 성소수자들은 노동자이거나 예비 노동자이다. 부모님, 친구, 형제자매가 대부분 노동자인 '세계'를 살고 있다. 그럼에.. 2015. 11. 30.
혐오와 차별을 부채질할 ‘쉬운 해고, 평생 비정규직, 임금삭감 노동개악’에 반대합시다. 나라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운영위) 행성인 회원/후원회원 여러분께, 운영회원 나라입니다. 지난 주말 행성인에서는 트랜스*노동권을 주제로 트랜스*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과 노동 경험을 나누며 인상 깊었던 지점은 성소수자에게 행복한 일터가 모두에게 좋은 일터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급여와 노동시간을 비롯한 노동조건이 나쁘면 직장에서 성소수자라는 사실이 인정받는다고 하더라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물론, 반대로 노동조건이 좋아도 성소수자에게 적대적인 공간에서는 당연히 행복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삶과 정체성은 조각난 파편이 아니라 하나로 통합된 실체이기에, 서로 다른 사람들이 연결되고 연대할 수 있는 가능성도 생겨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의 일터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2015.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