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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7

2017년 상반기 성소수자 핫이슈 총결산! 오소리(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박근혜 정권 퇴진을 외치며 광장을 가득 메운 촛불과 함께 맞이한 2017년. 어지러운 정국 속에서 성소수자 이슈 또한 그 어느때보다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다. 정신 없는 와중에 눈깜짝할새 지나버린 2017년 상반기 성소수자 핫이슈를 정리해보았다. 2017.01.17 「군형법」 제92조의6 폐지 입법청원인 수 12,207명 군형법 상 ‘추행’죄 폐지를 위한 1만2207명 입법청원 제출 기자회견 국내 유일 동성애 처벌법, 군형법 제92조의6 폐지를 바라는 12,207명 시민들의 요구가 모였다. 군 관련 성소수자 인권침해 차별신고 및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와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은 정의당 김종대 의원실과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형법 관련 역.. 2017. 7. 7.
불금의 약속! 성소수자 촛불문화제 - 대통령 후보들은 평등을 약속하라! ③ - 변화는 시작됐다! 우리의 시대는 다르다 [스케치] 많은 시민들이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배제되지 않을 세상을 위한 변화의 요구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성소수자도 예외가 아닙니다. 성소수자도 존엄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의 변화를 원합니다. 성소수자의 인권은 합의 대상도, 시기상조의 이슈도 아닙니다. 성소수자의 인권은 지금 당장 보장되어야 합니다. 5월 장미꽃 대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성소수자운동은 3월부터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4월 17일 직전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성소수자 주간을 진행합니다. 항상 어디서든 존재했던 성소수자의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거리에서, 광장에서 성소수자 인권을 외칩시다! 오소리(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지난 주 금요일 (4월 14일),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이 주최하는 세 번째 성소수자 촛불문화제 가 진행됐습니다. 문화제.. 2017. 4. 18.
불금의 약속! 성소수자 촛불문화제 - 대통령 후보들은 평등을 약속하라! ② - 변화는 시작됐다! 우리의 시대는 다르다 [스케치] 많은 시민들이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배제되지 않을 세상을 위한 변화의 요구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성소수자도 예외가 아닙니다. 성소수자도 존엄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의 변화를 원합니다. 성소수자의 인권은 합의 대상도, 시기상조의 이슈도 아닙니다. 성소수자의 인권은 지금 당장 보장되어야 합니다. 5월 장미꽃 대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성소수자운동은 3월부터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4월 17일 직전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성소수자 주간을 진행합니다. 항상 어디서든 존재했던 성소수자의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거리에서, 광장에서 성소수자 인권을 외칩시다! 주원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지난 주 금요일 (4월 7일),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이 주최하고 대학성소수자모임연대 QUV가 주관하는 두번째 성소수자 .. 2017. 4. 12.
나중은 없다! 지금 당장! - 인권의 전장 위에 성소수자들이 요구하고 성찰해야 하는 것들 웅(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월 13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방문, 보수기독교단체와의 만남에서 차별금지법과 동성혼제도 배제를 약속했다. 그리고 16일 '새로운 대한민국, 성평등으로 열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제7차 포럼'(이하 ‘성평등 포럼’) 에 참여했다. 같은 날 성소수자 활동가들은 민주당사 앞에서 문재인 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성평등 포럼에 참여해 피켓팅을 하며 발언권을 얻었다. 하지만 포럼 이후 논쟁은 격해졌다. 1. ‘나중에’ 문재인 전 대표는 성소수자 인권정책에 대해 두 가지를 언급했다. 차별금지법은 불필요하다는 것과 동성혼은 시기상조라는 것. 여야를 막론한 대선주자들이 보이는 태도 역시 대동소이하다. 시민들은 인.. 2017. 2. 19.
대선후보들의 성소수자 정책으로 알아본다! 이번 대선 어떻게 보시나요? 곽이경(동성애자인권연대 운영회원)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에서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들에게 보낸 성소수자 정책 질의에 대한 답변이 도착했다. 무지개행동은 이 답변을 모아 11월 29일 “대선에 들이대고픈 성소수자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성소수자들의 요구안을 발표하였다. 성소수자 운동의 요구에 대한 각 후보들의 입장 차이가 비교적 선명하게 드러나는 답변이었다. 총평을 하자면, 새누리당의 답변은 ‘사회적 합의’나 ‘헌법상의 권리’ 운운하면서 차별금지법조차 제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분노를 절로 일으키고, 민주통합당은 구체성이 결여되거나 불확실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진보진영 후보라 할 수 있는 이정희, 심상정, 김소연, 김순자 후보는 성소수자 인권운동과의 연대와 실천, 진보정당이 그동.. 2012. 12. 11.
그래도 대선인데, 선거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지 정리 : 이주사(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그럼 무슨 얘길 해야하나, 동인련 웹진에서 말이다. 그러다 갑자기 궁금해졌다. 성소수자 인권을 지지한다는 공통점으로 묶여있지만 다양한 생각을 갖고 있는 동인련 회원들은 대선을 앞두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성소수자들도 당연히 정치 스펙트럼이 다양하기에, 소수의 동인련 회원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떤 대표성을 드러내고자 하려는 것은 아니다. 선거를 앞두면 으레 모임이나 술자리에서 빠지지 않는 이야기인 대선에 대한 몇몇 동인련 회원들의 생각을 지면에 옮겨보았다. 1. 대선이 다가오는데 어떤 생각이 드나요? 관심을 갖고 뉴스나 후보들의 정책을 살펴보는 편인가요? 회원 A : 지금 우리가 겪고 있듯이 잘 못 된 사람을 뽑았을 경우 우리가 얼마나 마음 고생할 수 있는지.. 2012. 12. 1.
2012 대선 HIV/AIDS 감염인의 요구를 말한다 김정숙(동성애자인권연대 HIV/AIDS 인권팀) 원탁회의는 12월 1일 ‘HIV/AIDS 감염인 인권주간’ 행사였다. 2012년 대통령 선거를 맞아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위한 공약을 감염인이 직접 만들고, 정당이나 후보에게 제시해 HIV/AIDS의 책임은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고 선거의 주인이 되자는 행사였다. 그동안 정책의 주인은 당사자들이 아닌 전문가들이었다. 우리의 목소리는 무시당했다. 우리는 일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익적 관점에서 공약을 제시했다. 원탁회의에서 나온 감염인들의 요구들 “공약이 공공의 약속이라고 하지만, 공공의 약속을 누가 선정하고 있습니까? 감염인을 위한 공익사업, 생활복지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그 사업의 예산을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사업이 배분되고 있는지 .. 2012.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