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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시즘2

'핑크머니에 대한 수다회' 스케치 조나단(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지난 4월 30일 행성인 사무실에서는 행성인 소모임 ‘퀴쓰(퀴어들의 스터디)’ 가 주관한 ‘핑크머니(Pink Money)’에 대한 수다회가 있었습니다. 퀴쓰에서는 올해 초부터 맑시즘 스터디를 하며 성소수자 해방과 맑시즘의 연관 관계에 대해 공부를 해왔는데요, 스터디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수다회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핑크머니와 핑크워싱(Pink Washing)이 어떻게 성소수자에게 영향을 끼치는지 어떻게 전망해볼 것인지 같이 고민하는 시간이었어요. 5월 황금 연휴의 시작임에도 3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하여 이 주제에 대한 성소수자들의 큰 관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시작은 패널 현우 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핑크머니가 무엇인지, 그것이 성소수자들과 어떻게 연관되어있는지 .. 2017. 5. 9.
저항과 연대의 광장에서 '진정한 친구들'을 만나다 ** 동성애자인권연대의 맑시즘 2009 참가기 동성애자인권연대는 반전/반자본주의/노동자운동 단체인 다함께가 매년 개최하는 진보포럼인 '맑시즘'에 오랫동안 초대받아 왔습니다. 올해에도 '고장난 자본주의, 대안을 말하다'를 기치로 내걸고 열린 '맑시즘 2009'에 동성애자인권연대도 지지를 보내며 함께 했습니다. '맑시즘' 참가가 즐거운 이유는 성소수자 차별에 반대하고 관심을 기울이는 진지한 청중들과 지지자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올해 맑시즘에서는 스톤월 항쟁 40주년을 기념해 다큐멘터리 상영과 동인련 활동가 정욜이 연사로 나선 '스톤월 항쟁 40주년 - 성소수자들의 삶과 투쟁'이라는 토론이 열렸습니다. 미디어악법 날치기 통과로 급하게 잡힌 집회 일정 때문에 갑작스레 상영 날짜가 변경된 상영에는 10명.. 2009.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