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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2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날 없다고, 바람 잘날 없는 제주도의 원더하우스 - 내 반려동물을 소개합니다 심화 인터뷰 재경 (행동하는 성소수자 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서울에서는 밥을 먹고 숨을 쉬듯 종로를 드나들어 종로의 지박령으로 불렸던 원더는 마음을 다잡고 조신하게 살기 위해서 제주도로 내려갔습니다. 자기가 좋아서 강아지를 입양해 놓고는 “왜 나무꾼이 선녀한테 애 셋을 낳아야 날개옷을 돌려준다고 했는지 이제야 알것 같다”며 “저놈들 때문에 해외여행도 못간다”고 투덜거리며 반려동물을 줄 고기를 볶는 원더의 모습은 천상 여자의 그것이었습니다. 매일 강아지들과 함께 바닷가를 산책하며 잘생긴 남자가 있으면 강아지 목줄을 스르르 풀어 잘생긴 남자와 담소를 나누며 대놓고 스캔하는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며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자기 소개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원더라고 하고요. 제주도로 이민온 지 이제 2년째가 돼 가고 있어요. .. 2015. 11. 1.
내 반려동물을 소개합니다 겨울 (행동하는 성소수자 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이번 기사는 성소수자들과 그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는 반려동물 관련 이야기입니다! 저도 사실 반려동물을 기르고 싶은데, 현재 부모님과 같이 살고, 동생이 천식이 있어서 아마 근래에는 기르지 못할 것 같네요. 성소수자들의 삶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고, 그 중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얘기가 바로 반려동물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기획했습니다. 1. 자기소개와 반려동물 소개를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안녕하세요, 이조라는 필명을 이용하는 팬로맨틱 에이섹슈얼 젠더퀴어입니다. 고양이의 이름은 ‘휴이’고요, 지금 약 3달반 정도 된 아이입니다. 코리안 숏헤어 치즈 태비입니다. 2. ‘휴이’의 이름 유래는 어디에서 온 건가요? 흑인 인권운동가 ‘휴이 뉴튼’의 이름에서 따왔습니.. 2015.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