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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동성애2

"성적 소수자" - 예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WWJD)? 강남순 (텍사스 크리스천 대학교 브라이트 신학대학원 교수) 내가 일하고 있는 대학교는 부시대통령계의 정치적 보수주의 지역이라는 텍사스에 위치해 있다. 텍사스는 미국을 지배하고 있다는 “WASP: 백인, 앵글로색슨, 개신교도”들 중에서 종교적으로도 보수적인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한국의 여섯 배가 된다는 텍사스에 이렇게 극보수주의자들만 사는 것은 아니다. 성적소수자 문제에 대한 대학의 입장을 가늠하는 기준 중의 하나는 그 학교가 교직원들의 파트너들에게 연금/보험의 혜택을 주는가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일만여명의 학생과 이천여명의 교직원이 있는 내가 일하는 대학교에서는 이렇게 동성애자들의 파트너(domestic partner) 들에게도 이성애자들의 배우자들과 동등한 혜택을 준.. 2013. 11. 14.
한기연 월례포럼 인문학적 성서읽기 <성서와 동성애> 후기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한기연) 지난 5월 28일 220동에서 라는 주제로 한기연 월례포럼 인문학적 성서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성서에서 동성애를 언급하고 있는 구절들인 레위기 18:22, 20:13, 로마서 1:27, 고린도전서 6:9, 디모데전서 1:10을 직접 읽어보고 그 구절의 의미가 무엇인지,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이야기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총 13분이 참석하여 주셨으며, 그 외 사정상 참석하지 못하셨지만 모임에 대한 문의를 주신 분이 여러분 계셔서‘성서와 동성애’라는 주제에 대한 학우들의 깊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포럼을 시작하며 성서에서 동성애를 언급하고 있는 다섯 구절을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이 구절을 읽고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자적으로 .. 2013.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