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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궐기대회2

배제와 낙인에 맞서는 거리 - 민중총궐기에 대한 기억 소유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성소수자노동권팀) 행동하는 성소수자 인권연대에서는 11월 14일과 12월 5일, 19일 열린 세 번의 민중 총궐기에 무지개 깃발을 들고 참여했다. 행성인 회원으로 참여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장면들을 함께 나눠보려고 한다. 1. Born this way 1차 민충총궐기가 있던 날, 산업은행 앞 광장에는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의 주최로 '성소수자 궐기대회'가 열려 많은 성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모아내고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우리는 본 행사에서 나눠줄 성소수자 인권에 대한 주장이 담긴 전단지 일만 장을 나눠들고 서울시청으로 향했다. 근래 드물게 큰 행사라 거리에는 이미 여러 노동조합과 단체들의 행렬이 있었다. 우리는 걷는 동안 바퀴가 달린 커다란 앰프에 아이폰을 연결해서 .. 2015. 12. 29.
[스케치] 11월 14일 민중총궐기 l2lMrFox(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많은 사람들이 매년 전태일 열사의 주기에 즈음하여 전태일 열사를 기리고 목소리 내는 노동자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2015년 11월 14일은 전태일 열사 45주기입니다. 험악한 정세 속에서 많은 단체들이 나와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민중총궐기에는 십수만명의 사람들이 서울시청 앞 광장에 모여 대회를 가졌습니다. 2009년 광우병파동 관련 집회 이후 최대규모라고 합니다. 민중총궐기에 앞서 서울 시내 각지에서 약 20개에 달하는 사전집회가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모임 노동자·농민·학생들이 일자리노동, 재벌책임강화, 농업, 민생빈곤, 민주주의, 인권, 자주평화, 청년학생, 세월호, 생태환경, 사회공공성에 관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위 사진은 사전집회로 진행된 '성소.. 2015.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