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1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날 없다고, 바람 잘날 없는 제주도의 원더하우스 - 내 반려동물을 소개합니다 심화 인터뷰 재경 (행동하는 성소수자 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서울에서는 밥을 먹고 숨을 쉬듯 종로를 드나들어 종로의 지박령으로 불렸던 원더는 마음을 다잡고 조신하게 살기 위해서 제주도로 내려갔습니다. 자기가 좋아서 강아지를 입양해 놓고는 “왜 나무꾼이 선녀한테 애 셋을 낳아야 날개옷을 돌려준다고 했는지 이제야 알것 같다”며 “저놈들 때문에 해외여행도 못간다”고 투덜거리며 반려동물을 줄 고기를 볶는 원더의 모습은 천상 여자의 그것이었습니다. 매일 강아지들과 함께 바닷가를 산책하며 잘생긴 남자가 있으면 강아지 목줄을 스르르 풀어 잘생긴 남자와 담소를 나누며 대놓고 스캔하는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며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자기 소개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원더라고 하고요. 제주도로 이민온 지 이제 2년째가 돼 가고 있어요. .. 2015. 1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