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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보2

조각보자기를 풀어헤치다 (제목 주: '조각보자기' 는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의 발족에 맞춰 조각보 활동가 한 명 한 명의 고민, 의지, 희망을 담아 만든 문집의 표제입니다. 조각보라는 단체 명칭에 아직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 조각보라고 말하는 대신 보자기라고 말실수하시는 것을 웃음으로 승화시킨 표제이기도 합니다.) 수엉, 준우(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 활동가) 2015년 11월 14일, 가 발족했다. 조각보를 어떻게 소개하면 좋을까? ‘국내 유일의 트랜스젠더운동 단체’ 라고 설명할까 싶다가도 조금 주저하게 된다.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가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을 받아 꾸린 는 한국에서 트랜스젠더들이 살아가는 다양한 모습을 드러내고, 트랜스젠더의 삶에서 마주하는 차별, 혐오, 폭력에 함께 저항하는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설립을 .. 2015. 11. 25.
트랜스젠더 삶의 조각보 만들기 프로젝트 기획단 인터뷰 인터뷰 한 이들: 이주사, 한빛, 바람(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인터뷰 받은 이들: 캔디, 보비(로니), 에디Edhi, 준우 한국 LGBT운동이 시작된지 20년이 지났지만 트랜스젠더 운동은 여전히 독자적인 단체조차 없는 열악한 상황이다. 트랜스젠더들의 가시화와 성별정정 절차에서의 진전, 담론의 발전이라는 성과도 존재하지만 여전히 전환을 위한 높은 의료비용, 노동시장에서의 배제, 편견과 몰이해로 트랜스젠더들의 삶은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최초의 트랜스젠더 인권운동 단체였던 지렁이는 자원 부족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활동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가 트랜스젠더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드러내고 트랜스젠더 인권운동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소중한 프로젝트를 아름다운재.. 2014.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