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촛불집회3

[스케치] 세계여성의 날 맞이 <2017 페미니스트 광장>, <페미니즘 문화제> 오소리(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다가오는 3월 8일은 109주년 세계여성의 날이다. 행성인은 매년 세계여성의 날 행사에 참가하며 여성 인권을 함께 외치며 연대해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3월 4일 열린 , 에 참가했다. 동시간대에 개최된 두 곳 행사에 행성인은 팀을 나눠 두 곳 모두 참가하며 '여성 혐오 반대'를 함께 외침과 동시에 성소수자 이슈를 알리고 차별금지법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성소수자 부모모임도 함께했다. 이 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낙태죄 폐지, 성별 임금격차 해소, 차별금지법 제정, 여성대표성 확대 등을 주장하고, '동일노동 동일임금 동일민낯', '생리대가 참 비싸다' 등의 재치있는 구호를 외쳤다. 행성인은 20주년을 맞이하며 "행동하는 성소수자가 세상을 바꾼다"는 .. 2017. 3. 6.
촛불에게, 성소수자 운동이 나아갈 길을 묻다 정욜_동성애자인권연대 활동가 출범 3개월 만에 대통령 지지도를 10% 미만으로 떨어뜨렸던 촛불의 힘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토론과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과연 그 끝이 ‘이명박 퇴진’이라는 해피엔딩을 가져올 수 있을까? 주말마다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기우제를 지내고 있을 것 같은 이명박에게 최근 참가인원이 줄어든 촛불의 모습은 나름 므흣한 표정을 짓게 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서울 시내 곳곳을 누비며 ‘이명박 퇴진’을 외치는 시민들을 보면 촛불의 힘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공안탄압, 경찰폭력, 궂은 날씨가 무색할 정도로 너무도 당당하게 촛불은 타오르고 있다. 청소년들의 외침으로 시작했던 5월보다는, 100만이 모여 이명박 탄핵을 .. 2008. 7. 30.
촛불의 바다 속으로 뛰어든 무지개 _ 6월호 나라 _동성애자인권연대 걸음[거:름]활동가 5월 초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해 시작된 운동이 6월 10일 1백만 개의 촛불로 성장하면서 한국사회를 뒤덮었다. 시작은 미 쇠고기 수입 반대였지만 처음부터 의료보험 민영화, 학교 자율화, 대운하, 공공부문 민영화를 반대하는 요구가 함께 터져 나왔다. 이렇게 이명박이 추진하려는 온갖 재벌천국 서민지옥 정책에 대한 반감과 국민의 목소리에 군홧발과 몽둥이로 화답한 이명박 정부에 대한 분노가 운동을 거대하게 성장시킨 진정한 ‘배후’였다. 운동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이명박은 운동의 요구를 계속 무시하면서 촛불을 끄려는 꼼수에만 골몰하고 있다. 운동은 우익들의 공격뿐만 아니라 향방을 둘러싼 여러 물음들에 직면하고 있다. 촛불을 지지하고 함께한 이들은 저마.. 2008.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