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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인터뷰] 퀴어 페미니즘 활동가 더지와 함께 춤을 인터뷰 받은 사람: 더지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언니네트워크) 인터뷰 한 사람: 오소리, 지오, 조나단(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조나단: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더지: 더지이고요. 언니네트워크에서 활동하고 있고, 평생을 통틀어 평범한 직장을 다닌 기간이 얼마 되지 않는데 지금 그런 직장을 다니고 있어요. 오묘하게도 여가부 산하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웃음) 흥미로운 사업을 맡아서 의외로 재미있어요. 배울 점도 있고요. 또 행성인 회원이고 아직은 시스젠더라고 생각하는 레즈비언이며 애인과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무지개 집(망원동에 자리잡은 성소수자 공동주택)에서 살고 있어요. 시스젠더 부분에 대한 고민은 요즘 Terf 같은 논쟁이 있을 때 ‘어떻게 자신이 여성이라는 걸 확신하지?’ .. 2018. 1. 14.
[활동가 편지] 누구라도 회복 가능한 일상을 위해 나의 일상을 흔드는 운동 더지(행성인 회원, 언니네트워크 활동가) 안녕하세요, 더지라고 합니다. 여성주의문화운동단체 언니네트워크에서 활동하면서 최근 퀴어페미니스트매거진 펢 2017 특별판을 펴냈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저를 행성인 회원으로 소개하는 것이 낯설기도 합니다. 저에게 행성인은 무지개행동의 믿음직한 연대단체, 오랜 얼굴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새로운 얼굴들이 나타나 다채로운 목소리를 내는 역동적인 공간, 이따금 집회에서 언니네트워크의 깃발이 없을 때 은근 슬쩍 껴들어 함께 걸을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아! 저는 행성인 몸짓패에 두어 번 기웃거린 전력도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행성인 회원으로 제대로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행성인 회원 더지입니다.(_ _) ‘일상’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일상은 때로는 벗.. 2017.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