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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진2

107주년 세계 여성의 날 맞이 전국 여성 노동자 대회 사진 스케치 글: 종원(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사진: 종원, 오소리(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107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구 동인련)는 3월 7일(토) 3.8 전국 여성 노동자 대회와 3월 8일(일) 한국 여성 대회에 참가했다. 지난 2월 28일 동성애자인권연대 2015년 정기 총회에서 단체명 변경 안건이 통과된 후, 새로운 단체명인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가 적힌 새 무지개 깃발이 처음으로 펄럭인 현장이 바로 이번 전국 여성 노동자 대회였다.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는 여성 노동자를 비롯해 차별에 맞서 저항하는 여성들을 지지하고 연대해 왔다. 동성애자 여성, 양성애자 여성, 트랜스젠더 여성 등 성적 지향이나 성별 정체성과 관계 없이 다양한 여성 회원들이 모인 단체이기.. 2015. 3. 12.
사진으로 보는 2014년 서울 신촌 퀴어퍼레이드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 종원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2014년 6월 7일. 어느덧 한 달이 지났지만, 그날의 기억은 쉽사리 사그라지질 않는군요. 서울 신촌에서 퀴어문화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퀴어퍼레이드가 열린 날이었어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2014년 제15회 퀴어문화축제의 슬로건은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였죠. 세계 곳곳에서 가시화되고 있는 성소수자 혐오 및 탄압에 반대하고, 또 탄압에 굴하지 않고 인간다운 삶을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는 전 세계 성소수자들과 지지자들에게 연대를 표명하는 의미로 정해진 슬로건이었어요. 그런데 올해엔 서울 퀴어퍼레이드 참가자들도 ‘조직된’ 혐오를 마주해야 했어요. 일부 극우 기독교 세력이 혐오 발언을 내뱉으며 행사를 방해하고, 급기야는 길바닥에 드러누워 퍼레이드를 막았거든요. 한국 퀴어.. 2014.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