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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이경2

관계를 인정받고 사회 속에 받아들여지는 것은 인간이 가지는 기본적 권리입니다 곽이경 (성소수자가족구성권보장을위한네트워크, 민주노총 대외협력부장) *편집자 주: 이 글은 오늘 있었던 김조광수, 김승환 부부의 동성혼 소송 심문기일 기자회견에 참여한 곽이경 활동가의 발언문 전문입니다. 김조광수, 김승환 부부의 동성혼 소송 심문기일 스케치를 보려면 여기를 클릭!) 저는 오늘 저또한 김조광수 김승환 부부와 마찬가지로 성소수자 당사자로써 주장하고자 합니다. 아마 한국사회의 수많은 성소수자들이 법원의 판결을 주시하고 있을 겁니다. 동시에 누가 반대하고 누가 지지를 보내는지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을 겁니다. 이 소송은 단지 한 부부의 권리만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저는 민주노총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최근 규약을 개정했습니다. 민주노총 사무총국과 지역본부 사무처 활동가들 중 동성 배우자.. 2015. 7. 6.
동성애자인권연대 전 운영위원장 곽이경을 만나다! 인터뷰 한 사람: 바람, 종원(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인터뷰 받은 사람: 곽이경(동성애자인권연대 활동가)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동성애자인권연대(이하 동인련) 첫 여성 운영위원장이신 곽이경 씨와의 인터뷰를 기획했어요. 운영위원장 활동을 되돌아보는 자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먼저 지난 2년간의 동인련 운영위원장 활동에 관한 간단한 소감을 듣고 싶어요. 일단은, 진짜 거짓말 안 보태고, 정말 소중한 시간, 소중한 인연이었고, 그걸 통해서 제가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두 번째로 말씀 드리고 싶은 건 아쉬움이 없다는 거예요. 물론 나 자신에 대한 아쉬움은 남죠. 더 하고 싶은 것도 있었고요. 지난 2년간은 내가 하고 .. 2014.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