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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인권연대74

<가장 따뜻한 색, 블루> 혹은 <파란색은 따뜻하다> 한빛(동인련 웹진팀) *주의: 이 글에는 영화와 만화원작의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토마와 데이트 하러 가는 날. 약속 장소인 공원으로 가는 길에, 아델은 예감한다. '오늘은 무척 중요한 일이 일어날거야' 그리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순간, 예감은 그녀를 덮친다. 밝은 햇살 속 눈부신 그녀의 미소와 흩날리는 파란색 머릿결. 단 한번 눈길을 주고받았을 뿐인데, 그렇게 아델은 파란머리 여인에게 첫눈에 반한다. 그날 일기장에 아델은 이렇게 적는다. '두 발이 한꺼번에 묶인 채 원 안에 갖혀버린 느낌' 그 뒤 아델의 머릿속은 온통 파란머리 여인으로 가득하다. 파란머리 여인은 한밤 중 꿈 속에 나타나 아델의 가슴과 음부를 애무한다. 부드럽고, 따뜻하고, 촉촉한 여인의 손길. 아델은 흥분에 몸을 떨며.. 2014. 2. 26.
동인련 1, 2월 활동소식 한빛(동인련 웹진팀) 겨우내 잘 지내셨나요? 추운 겨울을 녹이는 동인련의 따뜻한 1, 2월 활동소식을 알려드립니다. 1월 4일 오후 12:00 기초생활수급으로 살아가는 HIV/AIDS 감염인들과의 밥상모임 2차 1월 11일 오후 1:00 성소수자 시국선언 발표 캠페인 및 문화제 1월 14일 오전 11:00 서울학생인권조례 개정을 반대하는 청소년 성소수자 선언 기자회견 1월 15일 오후 2:00 전교조 참실대회- 성소수자 주제 토론마당 1월 17일 오후 7:30 40~60대 남성동성애자 HIV/AIDS 감염인 보고서 발표회 1월 21일 오후 6:30 2013년도 동인련 재정감사 1월 25-26일 오후 1:00 동인련 2014년도 운영위원회 워크샵 2월 6일 오후 6:30 성소수자 부모모임 초동모임 2월 8.. 2014. 2. 26.
<사오십대 퀴어토크쇼>에 다녀와서-먼저 살아 온 이들의 흔적이 준 치유와 용기 초이 (동성애자인권연대) 자긍심: 동성애자로 즐겁고 건강하게 나이 먹기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30대 중후반. 누군가에겐 많고 누군가에겐 여전히 한창인 복잡한 나이다. 지난해 영화 에서 주인공 서연--미모의 한가인이 분했으며 나와 같은 96학번--은 30대 중후반의 나이를 두고 "안에 뭐가 들었는지 모르겠고 그냥 맵기만 한" 매운탕 같다고 했다. 어떤 날은 나이 먹는 것이 끔찍해 피터팬 콤플렉스에 시달리다가도 “여전히 너는 젊다”라고 스스로를 위로하게 되는 나이. 아직도 사춘기의 감수성이 잊을 만하면 찾아오는 ';매운탕 같은'; 삼십대 중반의 나에게 이번 에서 먼저 산 이들의 이야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 모르긴 몰라도 ‘토크쇼’에 온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도 비슷한 이유로 모였을 것이다.. 2013. 12. 25.
영원한 짝사랑 바람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레위기:18장22절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기독교에서는 성소수자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종교 안에서 성소수자들은 웬만한 용기가 아니면 결코 커밍아웃을 하지 않는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난 6년간 다닌 교회에서 더 이상 내 자신을 부정하기 싫어서 죽는다는 마음으로 내가 맡고 있던 찬양팀과 학생회에서 “나는 여자친구를 사귀어 봤지만 너희들이 느끼는 감정과 다른 것 같아. 나는 동성애자 같아”라는 말을 여러 번 들려줬다. 커밍아웃은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었다. 그것은 나와 같은 사람이 할 수 있는 말이 아니었다. “네가 아직 어려서 그렇다”, “여자랑 자게 되면 이성이 좋아질 거야.”, “동성.. 2013. 11. 6.
내가 본 ‘당연한 결혼식’ 바람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김조광수, 김승환 커플의 당연한 결혼식의 카운트 다운 파티가 열린 날부터 한국에서는 동성결혼이 이슈가 되었다. 각기 다른 성소수자 단체에서 동성결혼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언론에서는 “국내 첫 번째”라는 말을 붙여서 결혼식을 언급했다. 또한 결혼식을 반대하는 호모포비아 들 의 악성 댓글이 많은 성소수자들에게 상처를 안기기도 하였다. 수많은 목소리들 사이에서 결혼식이 열리는 전날 밤, 한쪽에서는 결혼식 무대 설치를 했다고 하고 한쪽에서는 보수 기독교 단체에서 동성결혼 반대 집회를 열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들은 무엇이 두려운 걸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식 날 아침이 되어 동인련 사무실로 향했다. 결혼식이 준비 되는 동안에 많은 성소수자 단체에.. 2013. 10. 22.
동인련 상근활동가 병권과 덕현을 만나다! 인터뷰 한 사람: 동인련 웹진팀 모리, 오소리, 조나단인터뷰 받은 사람: 동인련 상근활동가 병권, 덕현 모리: 만나서 반갑습니다. 활동을 하지 않는 회원들이 유일하게, 또 가장 먼저 접촉하는 게 상근자인데요, 그래서 어떤 사람들인지 많이 궁금해 하실 것 같고, 활동과 노동의 경계가 만약 있다면 이에 대해서 많이 고민해보셨을 것 같아 그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보려고 합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 드릴게요. 덕현: 저는 덕현이고요. 상근은 올해 1월 달부터 시작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행복하게 잘 활동 중입니다. (웃음) 병권: 가식적이야. (웃음) 덕현: 진짜야! 이것보다 더 행복을 원한다면 그건 판타지라고 생각해. (웃음) 어쨌든 행복하게 잘 활동하고 있어요. 병권: 저는 장병권이고요. 상근 활동은 2011.. 2013. 10. 22.
8월 활동 소식 바람(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동성애자인권연대의 7월~8월 활동소식! 8월달은 매미소리가 마음을 울리면서 다가왔는데요, 동인련은 여름을 어떻게 보냈을까요? 지난 7월호 활동 소식에 있듯이 10일에는 양평으로 엠티를 다녀 왔답니다. 그리고 광복절에는 청소년자긍심팀 주관으로 여름 도시 캠프 “얼음땡!”을 했답니다. 당일치기 캠프였지만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16일에는 올해 동인련이 계획하고 있는 무지개쉼터 회의를 하였고, hot한 여름 김조광수 감독님의 결혼 발표로 많은 성소수자 단체가 참여한 동성 결합에 대한 좌담회, 토론회 등이 이어졌답니다. 또한 8월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꾸려지는 인권상담팀이 29일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정말 동인련은 39도가 넘는 온도에도 불구하고 뜨겝게 투쟁하고.. 2013. 9. 5.
9월 활동 계획 안녕하세요.^^ 웹진팀에서 활동중인 귀염둥이 바람이라고 합니다. 여름더위가 조금씩 물러가고 있는 9월달에 동인련은 무슨 활동을 할까요? 선선한 바람을 타고 날아온 동성애자인권연대의 9월 주요 일정을 소개합니다! 관심 있는 활동, 행사나 모임을 확인하시고 많이 참여해주셔요. 관련 문의, 참가 신청은 동인련 대표메일 lgbtpride@empas.com 로 하실 수 있습니다. 9월 3일 오후 7시 30분 무지개 텃밭 웹진팀 회의 9월 7일 오후 3시 광통교 김조광수, 김승환 커플 결혼 "어느 멋진 날, 당연한 결혼식" 9월 8일 오후 2시 동인련 사무실 청자팀 정기회의 9월 14일 오후 2시 연남동 구름버스 채식요리 모임오후 3시 장소 미정 인권상담 팀 정기회의 9월 16일 오후 7시 30분 동인련 사무실 노.. 2013. 9. 5.
동인련 5, 6월 활동소식 2013년의 5월과 6월은 뜨겁고도 잔인한 시기였습니다. 우리들은 홍대의 거리를 행진하면서 성소수자의 자긍심을 한껏 과시했지만 한편으로는 호모포비아 진영의 군형법 개악 움직임에 대항하여 서명 캠페인과 군형법 입법 청원을 벌였습니다. 퀴어문화축제의 규모가 커지고 자긍심 행진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많이 받아 성소수자의 인권이 향상된 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지만 호모포비아들의 공격도 그만큼 더 강해지고 교묘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동인련은 항상 해오던 것처럼 활동 했습니다. 서로 어울리면서 재미있고 즐겁게 그리고 바쁘게 말입니다. ^^ 5월 1일 (수) 메이데이 참여와 캠페인 장소 : 서울시청 광장 5월 4일 (토) 등산모임 5월 11일 (토) 살롱 드 에이즈 첫 번째 시간 장소 :.. 2013. 7. 18.
동인련 청소년자긍심팀의 탄생을 돌아보다 인터뷰 한 사람들: 조나단, 이주사, 모리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인터뷰 받은 사람들: 상근, 은찬 (동성애자인권연대 청소년자긍심팀) 함께한 사람: 현 글쓴 사람: 조나단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3월의 어느 토요일 저녁 청소년자긍심팀(이하 청자팀)을 만드는 과정부터 함께한 상근과 은찬, 두 사람을 만났다. 청자팀을 생각하면 열심히 활동했던 전성기의 시간들 때문에 자동 뽀샤시 효과가 들어간다는 상근과, 애정을 쏟아왔던 만큼 잘 자란 자식같이 느껴진다는 은찬. 두 사람과 함께 동인련에서의 청소년 성소수자 운동 역사를 반추해보았다. 1. 동인련과 함께 하게 된 계기 상근: 2007년에 열린 성소수자 진보포럼 “진보에 레인보우를 입히다”에 갔었어요. 고3이었고 월요일에 중요한 시험이 있었는데도 포.. 2013. 4. 19.
동인련 4, 5월 주요일정 이주사(동인련 웹진기획팀) 동성애자인권연대의 4~5월 주요 일정을 소개합니다!관심 있는 활동, 행사나 모임을 확인하시고 많이 참여해주세요. 관련 문의, 참가 신청은 동인련 대표메일 lgbtpride@empas.com으로 하실 수 있습니다. 쌍용자동차 해고자들의 천막이 철거당하고, 진주의료원 폐업조례가 폭력적으로 날치기 통과됐고, 한반도의 전쟁 위기가 초등학생들을 악몽으로 몰아넣고 있는 요즘입니다. 차별금지법 발의에 동성애혐오 세력이 그 어느때보다 적극적이고 조직적으로 ‘동성애법’ 반대 운동을 펼치면서 차별금지법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를 조짐도 보입니다. 2013년 상반기는 혐오에 맞선 지지의 확대와 적극적인 대응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故 육우당 10주기 추모주간, 국제 동성애/성전환 혐오 반대.. 2013. 4. 19.
2013년 동성애자인권연대 정기총회를 마치고 - “2013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우리를 드러내며, 함께 연대하겠습니다.” 조나단 (동인련 웹진기획팀) 총회는 동성애자인권연대에게 참 중요한 자리입니다. 작년 한 해 동안 회원들과 함께 해왔던 일들을 공유하고, 올해의 활동 방향을 결정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총회는 2월 23일 ‘아하!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40여명의 회원과 함께 진행되었는데요, 동성애자인권연대가 2013년을 어떻게 계획하고 있을지 궁금하시죠?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을 모아 2013년을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 2013년 동인련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우리를 드러내며 함께 연대하려고 합니다. 진보 운동과 인권, 민주주의 의제에 대해 탄압의 고삐를 조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과, 억압적인 사회질서를 강화하는데 동성애혐오를 이용하려는 기독교 우파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2013년. 학.. 2013. 3. 13.
아직 꼰대일지도 모르는 드람의 꼰대(나이주의)일기 - 성소수자 커뮤니티 드람 (동성애자인권연대) “제가 나이 더 어리니까 그냥 편하게 말 놓으셔도 돼요. 저도 그게 편해요.” 열아홉 살이었던 내가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처음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접하고 그곳 사람들에게 자주 했던 말이다. 그렇다. 나는 꽤나 꼰대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던 사람이었던 것이었다.(두둥!) 그런 말을 했던 내가 지금부터 쓸 글은 두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나이주의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아이러닉하게도. 음… 그렇다고 지금은 꼰대가 아닌 건가? 하면 꼭 그런 건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애매하게 저런 제목을 지었다. 나름의 자기반성, 혹은 방어책이랄까.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이제 내가 활동하는 성소수자 커뮤니티들(친구사이, 동성애자인권연대)에 대해 하나하나 썰을 풀어보도록 하자. 호호. - ‘동인.. 2013. 3. 13.
2013년 1~3월 활동소식 이두해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안녕하세요? 올해 초 신상 회원이 된 “李先生” 입니다. 동인련 주변만 맴돌다가 알게 된 지 거의 십여년 만에 회원이 되었네요. 아주 동그란 안경/O-O/을 보게 되면 웃으며 인사 나누어요^^ 한국을 비롯한 여러 동아시아 국가들의 정권 “세습”이라는 ‘새 술 헌 부대에 ‘담기 신공’으로 조금은 암울하게 출발한 2013년이었지만, 동인련은 사무실 이전이라는 새 술 새 부대에 담기’ 거사로 바쁘게 시작했지요. 자 그럼 2013년 1~3월에 동인련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 이제부터 살펴볼까요? 여러분의 참여가 동인련을 만들어가는 것은 알고 계시지요? 저부터 열심히!!!! 1월 4일(금) 함께살자 농성촌 지킴이 @ 대한문 농성촌 1월 5일(토) 울산 현대, 부산 한진 희망버스 .. 2013. 3. 13.
동성애자인권연대 2012년 활동 갈무리 카이 (웹진기획팀) 안녕하세요. 카이입니다.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정확하게는 음력 설날이 지나야하지만요). 다들 희망에 가득찬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지금은 비록 어려운 현실이 보이지만 말이에요). 앞일을 내다보기 전에 이전의 발자취를 다시 살펴보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2012년 동인련에서는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살짝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저에게 2012년은 제가 동인련에 온 해이기도 하네요. 4월에 청소년 자긍심팀에서 주관하는 고(故) 육우당 추모행사인 무지개봄꽃을 피우다 캠페인을 시작으로 각 팀을 기웃기웃거리다가 또 평택의 쌍용자동차노동자 연대도 갔다가 9월에는 동인련 후원의밤, 그리고 지금의 웹진팀 합류 등, 개인적으로 나름 꽤 알찬.. 2013. 2. 7.
웹진기획팀장 취임사 모리(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안녕하세요. 2013년부터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팀장을 맡게 된 모리입니다. 웹진기획팀은 2012년 힘차게 부활했습니다. 현재 웹진팀으로 활동하는 회원은 10여명에 이르고,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학교에 다니거나 일을 하고 있지만 틈틈이 시간을 내 좋은 웹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웹진’랑’은 성소수자 노동권, 청소년 성소수자, HIV/AIDS 감염인 인권, 트랜스젠더 등 다양한 이슈를 담았습니다. 또한 인권 단체의 매체로서 단순히 소식 전달이 아닌, 하나의 운동의 축이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희는 새해를 맞이하며 웹진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토론을 했습니다. 웹진 ‘너, 나, 우리 랑’은 동성애자인권연대의 소식.. 2013. 2. 5.
에이즈(HIV/AIDS),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문답 HIV/AIDS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고 싶고 어떤 태도를 취하는 것이 좋은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이 질문하고 HIV/AIDS 인권팀이 답변합니다. 질문 : 조나단(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답변 : 호림(동성애자인권연대 HIV/AIDS인권팀) - HIV/AIDS란 무엇인가요? HIV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의 약자입니다. HIV는 에이즈를 일으키는 원인바이러스이고 보통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를 HIV 감염이라고 합니다. HIV에 감염되면 우리 몸에 있는 면역 세포인 CD4 양성 T-림프구가 파괴되므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그 결과 각종 감염성 질환과 종양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HIV의 경우 잠복기가 길며, 치료제를 꾸.. 2012. 12. 1.
무지개 텃밭 종자돈 이제 반, 인권의 열매가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주세요 장병권 (동성애자인권연대 사무국장) 올해로 열 다섯 살이 된 동인련이 성소수자 인권 활동이 자라나는 무지개 텃밭을 일구기 위해 쉼 없이 "후원"을 외쳤던 시간이 5개월 남짓 흘러가고 있습니다. 다목적 교육실, 상담실 그리고 캠페인 물품 들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 등이 예쁜 조감도로 담긴 리플렛을 만들기도 했고 성소수자의 상징인 무지개를 담아 저금통을 만들어 나누기도 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동인련이 꿈꾸는 무지개 텃밭을 담아 특별하게 후원 페이지로 꾸미기도 했습니다. 9월에는 10년 만에 후원의 밤을 열었습니다. '오늘은 후원이야!' 후원의 밤에는 그동안 거리에서 만났던 분들인 투쟁하는 노동자, 장애, 철거, 인권, 보건의료 활동가를 비롯해 동인련 회원, 후원회원들을 비롯 성소수자들 500명이 넘게 찾아 .. 2012. 11. 5.
[회원 인터뷰]별이 되고 싶은 사람, 카이 인터뷰 : 모리, 재경, 조나단, 진구, 학기자(동인련 웹진기획팀)정리 : 조나단 웹진 10월호 2차 기획회의와 11월호 1차 기획회의가 있던 24일 수요일 밤. 회원인터뷰 주인공 ‘카이’의 취조가 시작되었다. 카이의 취조회를 위해서 수많은 준비를 하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카이는 얼마나 긴장을 했는지, 질문을 받을 때마다 입술을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창문을 열려고 벌떡 일어나다가 책상에 다리를 부딪혔다. 카이는 우리가 던진 질문(질문이라고 쓰고 떡밥이라고 읽는다)에 충실히 답했다. 세세한 내용들이 궁금한가? 그러면 웹진팀으로 들어오는 거다. 어떤가? 계약을 성립할 조건으로 웹진팀을 하겠다는 의사를 담아 메일 주소를 남기면 그날의 녹취록 파일을 넘.. 읭? 모기다! 자기소개를 해주세요.나이는 24살, 이.. 2012. 11. 5.
11월, 순간포착! 동인련에 이런 일이!?! 순동이 #1동인련 사무실에 귤벌레가 나타났어요!하지만 귤벌레는 곧 강양에게 먹히고 말았어요...ㅠ 2012.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