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인련84

동성애자인권연대 4월 정기 회원모임 후기 - ‘함께하면 행복해요’ 마루(동성애자인권연대 신입회원) 저는 커밍아웃을 하지 않은 서른살 게이에요. 입대 전 만난 마지막(?) 여자 친구와는 군복무 중에 이별을 했고, 군대를 다녀온 후 첫 동성 애인을 만나면서 데뷔를 했지만 아직 게이라는 확신이 없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혼란스러웠던 그 때 애인을 통해 알게 된 선배 게이 형님의 조언이 있었습니다. 성소수자 인권 단체에 가입해서 사회의 다양한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성소수자를 만나 교류한다면 혼란스러운 마음을 정돈하는데 도움도 되고 더욱 행복해진다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용기가 부족하고 귀찮다는 애매한 이유를 핑계로 마음 한구석에 미뤄놓았습니다. 다행히도 긴 시간이 지나지 않아 저 스스로 게이임을 확신하고 받아들이게 되었지만 가끔 주변의 아는 지인들과 교류하는 것 이외에 .. 2014. 4. 30.
2014년 4월 동인련 활동소식 조나단 (동인련 웹진기획팀) 4월은 잔인한 달이라는 싯구절처럼, 마음 아픈 4월이었습니다. 아프고 분노하는 마음이 부조리한 세상을 바꾸는 힘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한, 동인련 4월 활동 소식입니다. 4월 11일 오후 7:30 무지개 텃밭, 성소수자 노동권 세미나4’ ‘성역할이 노동이 되는 지점,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를 진행했습니다. 4월 12일 - 오전 9:30 운길산, 동인련 등산모임 ‘흥산회’ 운길산 산행을 통해 봄을 느끼고 회원간의 친목을 돈독히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오후 1:00 무지개 텃밭, 동인련 차 소모임 ‘레인보우 티파티’ 모임 매화차, 블랜딩 꽃차, 웨딩마치를 마셨습니다. 매화차를 마시며 포트 안에 있던 매화 꽃이 피어나길 기다렸습니다. 연간 차 소모임 계획과 살아가는 .. 2014. 4. 30.
2014년 5월 동인련 활동계획 조나단 (동인련 웹진기획팀) 5월에도 동인련은 열심히 활동할 예정입니다. 함께하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거리에서 무지개 깃발을 보면, 반갑게 인사해주세요. 5월 1일 - 오전11:00 노동절 참여 - 오후 1:00 세계노동절 기념 캠페인 및 집회 5월 2일 오후 7:30 무지개 텃밭, 에이즈세미나 두번째(공개). 에이즈와 호모포비아세력화_ 러시아에서의 에이즈상황 5월 9일 오후 7:30 민주노총 교육원, 노동절 기념 성소수자 노동권 포럼 5월 10일 오후 1:00 무지개 텃밭, 동인련 차 소모임 ‘레인보우 티파티’ 5월 15일 오후 7:00 무지개 텃밭, 육우당문학상 수상자모임 5월 17일 - 오전 11:00 장소미정, 동성애/성전환혐오 반대의 날(IDAHO) 캠페인 - 오후 .. 2014. 4. 30.
“이젠 드러눕는 수 밖에 없지 뭐…” - 에이즈환자 장기요양사업의 현황과 대책 긴급 토론회의 후기 이혜민 (동성애자인권연대 HIV/AIDS 인권팀 & HIV/AIDS 인권연대 나누리+) *이 글은 지난 3월 5일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열린 ‘에이즈환자 장기요양사업의 현황과 대책’ 긴급 토론회의 후기이다. 토론회가 시작되면서 작년에 열린 증언대회 가 벌써 4달 전이었음을 새삼스레 깨달았다. 그동안 몇 차례의 대책회의를 통해 하루 빨리 환자분들이 좋은 환경에서 요양할 수 있는 병원을 새로 마련하고, 앞으로 에이즈 환자의 장기요양사업에 있어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이 있어왔다. 올해 초 수동요양병원의 에이즈 환자 요양사업 위탁계약이 해지되었지만, 환자들이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대체 병원은 아직까지 마련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수동병원은 환자들에게 2월말까지 병실을 비우라는 일방적인 .. 2014. 4. 1.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 - 호시연 캠페인 스케치 오소리(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지난 3월 1일, ‘호모포비아 치유를 위한 시민연합(이하 호시연)’이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호모포비아 반대 캠페인을 벌였다.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 캠페인은 호모포비아는 용인 받아선 안 될 폭력임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호시연은 개인 간 네트워크 연대체로 2013년 12월 처음 만들어졌으며, 현재 9~10명 정도가 활동 중이다. 또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stop.hate.kr)와 트위터 계정(http://twitter.com/homophobia_out)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호시연이 만들어진 계기는 ‘바른 성문화를 위한 국민 연합(이하 바성연)’이 동성애자에 대한 왜곡된 캠페인을 벌이는.. 2014. 4. 1.
퀴어 비타민-퀴어웹툰 소개 및 작가와의 인터뷰 바람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3월에는 모든 것들이 새롭게 시작됩니다. 삶에 비타민이 되어줄 퀴어 웹툰과 작가와의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거리로 나가면 흔히 보이는 연인들 사이 좋은 가족 너무 당연하고 너무 자연스러운 사람들 하지만 집에는 동성애자가 있다. 20년 동안 본적도, 들은적도 없는 언제부터, 어디서 존재하고 있었던거지?” [3화 中에서] 이 웹툰은 2008년도에 네이버에서 연재를 시작한 와난작가의 웹툰이다. 김상중의 소개로 룸메이트를 구한 대한 건아 김정현(주인공)은 드디어 꿈에 그리던 자취 생활을 이루는 내용입니다. 시트콤에 나오는 자취의 로망을 상상하지만 룸메이트가 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자취 생활을 포기하고 싶어집니다. 룸메이트는 거리낌 없이 게이 포르노를 보고 룸메이트.. 2014. 4. 1.
동인련 4월 활동 일정 알림 동성애자인권연대 4월 주요 활동 일정을 알려드립니다 이주사(동인련 웹진기획팀) 4월 11일 오후 7시 30분, 성소수자 노동권 세미나 네 번째 시간 "성역할이 노동이 되는 지점,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동인련 사무실 4월 12일 오전 9시 30분, 등산모임 흥산회 운길산 산행, 상봉역 오후1시, 레인보우티파티 소모임, 동인련 사무실 오후 6시, 성소수자 가족구성권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 당사자 모임, 친구사이 사무실 4월 13일 오후 3시, 청소년자긍심팀 회의 4월 15일 오후 6시, 동인련 성소수자 부모모임, 동인련 사무실 4월 19일 오후 3시, 동인련 정기회원모임, 장소 미정 4월 20일 420 장애차별철폐의 날 참여 4월 26일 오후 2시, 청소년 성소수자 ‘무지개 봄꽃을 피우다' 거리 캠페인,.. 2014. 4. 1.
2014년 동성애자인권연대, 이렇게 활동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이 글은 2014년 동인련 정기총회에서 통과된 2014년 전망에 따른 활동 목표에 관한 글입니다. 올해도 동인련은 다음과 같은 목표를 잊지 않고 성소수자 인권을 위한 연대와 실천에 앞장서겠습니다. 덕현(동성애자인권연대 운영위원장) 동성애자인권연대 2014년 활동 목표 1. 점점 조직화되는 성소수자혐오 선동에 맞서기- 성소수자 혐오 선동을 의견 정도로 보는 사회의 시각에 문제제기하기- 민주주의 후퇴, 공안정국 조성, 노동자 탄압 등에 맞서는 것이 성소수자혐오에 대응하는 것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알리고 함께하기- 종교, 교사 집단 등 보다 넓은 사회적 연대를 통해 혐오세력 대응하기- 성소수자들이 위축되지 않고 재밌게 혐오 세력에 맞서는 자리 만들기 2.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있을 수 있는 공.. 2014. 2. 26.
'청소년 성소수자를 위한 토크 콘서트 하하하, 홍홍홍'에 다녀와서 흔바 (동성애자인권연대 회원) 2월 4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에 다녀왔습니다. 하리수씨와 홍석천씨 이름의 앞 글자를 따서 지어졌다고 하네요. 이름부터 재미있는 이 행사는 김조광수 감독님의 진행과 함께 하리수씨, 그리고 홍석천씨가 패널로 출연하는 퀴어 토크콘서트에요. 청소년 성소수자를 위한 자리가 흔치 않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살아오신 두 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 했습니다. 이런저런 기대로 가득 찬 마음을 안고 시민청에 도착했을 때 벌써 와 계신 여러 참가자 분들이 줄을 서서 입장하고 계셨어요. 저도 두 패널들께 질문을 적는 쪽지와 번호표를 받아 입장했어요.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 싱어송라이터 오소영님이 먼저 포근한 기타선율과 노래로 축하공연을 했.. 2014. 2. 26.
동인련 1, 2월 활동소식 한빛(동인련 웹진팀) 겨우내 잘 지내셨나요? 추운 겨울을 녹이는 동인련의 따뜻한 1, 2월 활동소식을 알려드립니다. 1월 4일 오후 12:00 기초생활수급으로 살아가는 HIV/AIDS 감염인들과의 밥상모임 2차 1월 11일 오후 1:00 성소수자 시국선언 발표 캠페인 및 문화제 1월 14일 오전 11:00 서울학생인권조례 개정을 반대하는 청소년 성소수자 선언 기자회견 1월 15일 오후 2:00 전교조 참실대회- 성소수자 주제 토론마당 1월 17일 오후 7:30 40~60대 남성동성애자 HIV/AIDS 감염인 보고서 발표회 1월 21일 오후 6:30 2013년도 동인련 재정감사 1월 25-26일 오후 1:00 동인련 2014년도 운영위원회 워크샵 2월 6일 오후 6:30 성소수자 부모모임 초동모임 2월 8.. 2014. 2. 26.
방콕 ICAAP11(제11회 아시아 태평양 국제 에이즈 대회) 참가후기 이혜민 (동인련 HIV/AIDS 인권팀) 나의 방콕 ICAAP 11 참가 이야기는 『수신확인, 차별이 내게로 왔다』 중 HIV/AIDS 감염인 민우의 이야기로 시작하고자 한다. “그는 파란만장하다는 말로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민우의 이야기는 끊임없이 흔들린다. 그래서 누군가는, 민우가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지 묻고 싶을 수도 있다. 차별에 맞서 싸우자는 것인지, 굳이 문제 삼지 말고 넘어가지는 것인지. 평범하다는 것인지, 특별하다는 것인지. 그러나 하나만 기억하자. 그 흔들림을 만들어내는 것이 차별이라는 점을. 사회가 만든 테두리와 자신이 붙박고 싶은 자리가 어긋날수록, 흔들리지 않고는 살아내기 어렵다는 것을. 그러니 질문은 민우가 아니라 사회를 향해야 한다.” 나는 민우와 같은.. 2013. 12. 25.
에이즈의 날 캠페인 후기 바람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세계 에이즈 인권의 날을 맞아서 아이샵과 동인련은 레드리본 캠페인을 진행했다. 첫 번째는 세계 에이즈 인권의 날을 맞아서 이태원 주변의 클럽을 빌려서 레드 파트를 여는데 파티를 홍보하기 위해 포스터 부착 작업을 했고, 두 번째는 캠페인 때 나눠줄 콘돔과 젤을 포장 하는 작업이었다. 종로와 이태원에 있는 게이들의 아지트를 찾아다니면서 총 세 번에 걸쳐서 캠페인 진행을 했는데, 에이즈 감염인들이 성소수자 커뮤니티에서 감염인 이라는 이유로 인해 제일 먼저 차별의 대상이 되고, 또한 존재가 묵살되거나 강한 혐오를 받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감염인의 혐오와 낙인을 줄여 보고자, 아이샵에서 마련한 세이프 섹스 용품과 친구사이에서 준비한 레드 리본을 여러 성소수자 단체의 회원들이 .. 2013. 12. 25.
한국에 무지개 쉼터가 필요한 이유 바람(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우리나라에는 가출(탈 가정)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쉼터가 있다. 청소년 쉼터는 가정에서 성폭력과 가정폭력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일시적으로 혹은 장기적으로 보호 해주는 공간이다. 하지만 이 공간은 청소년 성소수자에게는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이 아니다. 입소할 때 청소년 성소수자가 커밍아웃을 하게 된다면 입소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동성애자인권연대에서는 무지개 청소년들을 위한 안전한 공간을 마련 하기 위해, 장기 목표로 퀴어를 지지하는 교회들과 함께 연대해서 기금을 모으로 있는 중이다. 12월 7일에는 열린 문 공동체 교회(ODCC)에서 기금 마련 파티가 열렸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주었고 왜 청소년 성소수자에게 무지개 쉼터가 필요 한 지에 .. 2013. 12. 25.
퀴어로서 병역거부를 고민하기 이 글은 '전쟁 없는 세상'에서 기고 받았습니다. 디에고 (동성애자인권연대) 저는 성소수자입니다. 사회에서는 저의 존재를 불편해하고, 가급적 드러내지 말 것을 종용합니다. 철저하게 이성애 중심적이고 성별에 따른 위계화와 규범이 작동하며, 정상가족 이데올로기가 심한 사회에서 성소수자가 내는 목소리는 이단이고, 말썽이고, 다듬어지지 않은 날카로운 가시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누구를 좋아하는지 여부가 곧 생활에서의 차별로 연결되는 사회는 폭력에 대한 감수성이 없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는 이러한 폭력을 구조적으로 정당화합니다. 성에 대해 보이는 한국 사회의 태도는 온통 가부장적 질서를 강화하고 저를 비롯한 성소수자들의 섹슈얼리티를 억압하고 혐오하는 것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군사주의는 여.. 2013. 12. 25.
내가 본 ‘당연한 결혼식’ 바람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김조광수, 김승환 커플의 당연한 결혼식의 카운트 다운 파티가 열린 날부터 한국에서는 동성결혼이 이슈가 되었다. 각기 다른 성소수자 단체에서 동성결혼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언론에서는 “국내 첫 번째”라는 말을 붙여서 결혼식을 언급했다. 또한 결혼식을 반대하는 호모포비아 들 의 악성 댓글이 많은 성소수자들에게 상처를 안기기도 하였다. 수많은 목소리들 사이에서 결혼식이 열리는 전날 밤, 한쪽에서는 결혼식 무대 설치를 했다고 하고 한쪽에서는 보수 기독교 단체에서 동성결혼 반대 집회를 열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들은 무엇이 두려운 걸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식 날 아침이 되어 동인련 사무실로 향했다. 결혼식이 준비 되는 동안에 많은 성소수자 단체에.. 2013. 10. 22.
동인련 상근활동가 병권과 덕현을 만나다! 인터뷰 한 사람: 동인련 웹진팀 모리, 오소리, 조나단인터뷰 받은 사람: 동인련 상근활동가 병권, 덕현 모리: 만나서 반갑습니다. 활동을 하지 않는 회원들이 유일하게, 또 가장 먼저 접촉하는 게 상근자인데요, 그래서 어떤 사람들인지 많이 궁금해 하실 것 같고, 활동과 노동의 경계가 만약 있다면 이에 대해서 많이 고민해보셨을 것 같아 그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보려고 합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 드릴게요. 덕현: 저는 덕현이고요. 상근은 올해 1월 달부터 시작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행복하게 잘 활동 중입니다. (웃음) 병권: 가식적이야. (웃음) 덕현: 진짜야! 이것보다 더 행복을 원한다면 그건 판타지라고 생각해. (웃음) 어쨌든 행복하게 잘 활동하고 있어요. 병권: 저는 장병권이고요. 상근 활동은 2011.. 2013. 10. 22.
당신의 모든 시간 – 남겨진 자리 형태 (동성애자인권연대 성소수자노동권팀) 오늘은 8월 29일 목요일 밤입니다. 새벽부터 내린 비로 평소보다 일찍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당신은 어땠나요? 5월에 웹진에 글을 쓰고 벌써 3개월이 지나버렸네요. 빠지지 않고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겠다는 의지가 있었는데, 혹시라도 제 글을 기다리셨던 분이 있다면 사과의 말씀을 드리면서 글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이 글을 읽을 당신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당신은 소중한 누군가를 먼저 하늘 나라로 떠나 보낸 경험이 있나요? 혹은 죽음을 생각해본 적이 있었나요? 저는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매일 밤마다 악몽을 꿨습니다. 그 당시에 저는 학교폭력에 시달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남들보다 키가 작아서 맞고, 힘이 약해서 밀리고, 변성기가 남들보다 늦게 찾아와 목.. 2013. 9. 5.
8월 활동 소식 바람(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동성애자인권연대의 7월~8월 활동소식! 8월달은 매미소리가 마음을 울리면서 다가왔는데요, 동인련은 여름을 어떻게 보냈을까요? 지난 7월호 활동 소식에 있듯이 10일에는 양평으로 엠티를 다녀 왔답니다. 그리고 광복절에는 청소년자긍심팀 주관으로 여름 도시 캠프 “얼음땡!”을 했답니다. 당일치기 캠프였지만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16일에는 올해 동인련이 계획하고 있는 무지개쉼터 회의를 하였고, hot한 여름 김조광수 감독님의 결혼 발표로 많은 성소수자 단체가 참여한 동성 결합에 대한 좌담회, 토론회 등이 이어졌답니다. 또한 8월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꾸려지는 인권상담팀이 29일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정말 동인련은 39도가 넘는 온도에도 불구하고 뜨겝게 투쟁하고.. 2013. 9. 5.
9월 활동 계획 안녕하세요.^^ 웹진팀에서 활동중인 귀염둥이 바람이라고 합니다. 여름더위가 조금씩 물러가고 있는 9월달에 동인련은 무슨 활동을 할까요? 선선한 바람을 타고 날아온 동성애자인권연대의 9월 주요 일정을 소개합니다! 관심 있는 활동, 행사나 모임을 확인하시고 많이 참여해주셔요. 관련 문의, 참가 신청은 동인련 대표메일 lgbtpride@empas.com 로 하실 수 있습니다. 9월 3일 오후 7시 30분 무지개 텃밭 웹진팀 회의 9월 7일 오후 3시 광통교 김조광수, 김승환 커플 결혼 "어느 멋진 날, 당연한 결혼식" 9월 8일 오후 2시 동인련 사무실 청자팀 정기회의 9월 14일 오후 2시 연남동 구름버스 채식요리 모임오후 3시 장소 미정 인권상담 팀 정기회의 9월 16일 오후 7시 30분 동인련 사무실 노.. 2013. 9. 5.
동인련 5, 6월 활동소식 2013년의 5월과 6월은 뜨겁고도 잔인한 시기였습니다. 우리들은 홍대의 거리를 행진하면서 성소수자의 자긍심을 한껏 과시했지만 한편으로는 호모포비아 진영의 군형법 개악 움직임에 대항하여 서명 캠페인과 군형법 입법 청원을 벌였습니다. 퀴어문화축제의 규모가 커지고 자긍심 행진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많이 받아 성소수자의 인권이 향상된 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지만 호모포비아들의 공격도 그만큼 더 강해지고 교묘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동인련은 항상 해오던 것처럼 활동 했습니다. 서로 어울리면서 재미있고 즐겁게 그리고 바쁘게 말입니다. ^^ 5월 1일 (수) 메이데이 참여와 캠페인 장소 : 서울시청 광장 5월 4일 (토) 등산모임 5월 11일 (토) 살롱 드 에이즈 첫 번째 시간 장소 :.. 2013.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