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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과거를 넘어 현재, 미래에도 우리는 여기에 있습니다 어디든 과거를 넘어 현재, 미래에도 우리는 여기에 있습니다 위 글은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소모임 블로그와 동시 게재 되었습니다. 케이(전국퀴어모여라) 지난 8월 5일 라잇온미와 전퀴모, 한국성적소수자인권문화센터가 함께한 광주퀴어아카데미 해외 드라마에 꼭 잠깐이라도 나오는 성소수자가, 분명 어디에나 살아갈 우리가 유독 한국 방송이나 극장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감사하게도 최근 2년 사이에 정식 개봉한 성소수자 영화가 많아졌다. 그러나 캐롤, 로렐, 연애담, 데니쉬 걸, 문라이트, 런던 프라이드 등등 아가씨를 제외하고 이 모든 영화들이 내가 사는 지역에는 단 한 회도 상영되지 않았다. 이상하다. 2012년도에 개봉했던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은 분명 이 도시에서 봤었는데, 그 동안 이 동네에 무슨.. 2017. 8. 13.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 랑 2014년 퀴어퍼레이드 특별호 《호외》 2014 퀴어문화축제 - 퀴어퍼레이드 맞이 동인련 웹진 호외입니다. 이날 동인련은 호외를 비롯 '혐오에 맞서 행동하자! / 돈 보다 생명! 안전보장이 인권이다!' 등의 손피켓을 제작하여 축제 참여자들에게 배포했습니다. 호외 1,000부 그리고 손피켓 1,000부는 거의 소진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당일 호외를 만나지 못한 분들을 위해 pdf 파일로 올립니다. 아래의 유의사항을 잘 읽고 퍼가기, 인용 등을 부탁드립니다. 나눠드린 동인련 호외에는 동인련 회원, 후원회원 가입서가 들어있었습니다. 정부, 기업의 후원 없이 회원들의 회비와 후원인들의 후원으로 활동하는 동인련에게큰 힘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작성 후 스캔하거나 사진을 찍어 동인련 lgbtpride@empas.. 2014. 6. 11.
당신의 모든 시간 – 남겨진 자리 형태 (동성애자인권연대 성소수자노동권팀) 오늘은 8월 29일 목요일 밤입니다. 새벽부터 내린 비로 평소보다 일찍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당신은 어땠나요? 5월에 웹진에 글을 쓰고 벌써 3개월이 지나버렸네요. 빠지지 않고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겠다는 의지가 있었는데, 혹시라도 제 글을 기다리셨던 분이 있다면 사과의 말씀을 드리면서 글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이 글을 읽을 당신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당신은 소중한 누군가를 먼저 하늘 나라로 떠나 보낸 경험이 있나요? 혹은 죽음을 생각해본 적이 있었나요? 저는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매일 밤마다 악몽을 꿨습니다. 그 당시에 저는 학교폭력에 시달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남들보다 키가 작아서 맞고, 힘이 약해서 밀리고, 변성기가 남들보다 늦게 찾아와 목.. 2013.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