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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2

벽장과 수치심을 더는 강요하지 말라. 성소수자 차별을 금지하는 제대로 된 차별금지법을 만들자. 이주사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지난 4월 김한길, 최원식 의원이 극우·보수 기독교 세력의 동성애혐오적 반발에 두 손을 들고 차별금지법안 발의를 철회한 사상초유의 사건이 있었다. 법안이 발의되고도 논의조차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국회 회기 만료로 폐기되는 일은 흔히 볼 수 있지만, 법안의 발의를 철회하는 일은 좀처럼 보기 드문 일이다. 김한길, 최원식 의원은 사실상 인권과 평등의 가치를 훼손했다. 기득권 세력의 과장된 힘에 무기력하게 두 손을 들었으니 말이다. 차별금지법은 포괄적으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여러 가지 차별과 불평등을 예방하고 시정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이다. 차별금지법에 나열된 차별 사유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적어도 서너 개씩 해당된다. 이윤과 경쟁 논리가 강력한 한국 사회에서 성별, 외모.. 2013. 5. 30.
LGBT 투쟁의 역사 - 릴리언 패더먼 인터뷰 인터뷰 : 리타 맥러플린 Socialist Review 2009년 2월 출처 : http://www.socialistreview.org.uk/article.php?articlenumber=10710 1950년대 미국의 레즈비언들은 끔찍한 공식적 차별을 받았다. LGBT 역사가 릴리언 패더먼은 리타 맥러플린에게 상황이 극적으로 변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더 많은 것을 위해 싸워야 한다고 말한다. 1950년대에 노동계급 레즈비언으로서 커밍아웃하는 것은 어떤 일이었습니까? 1950년대는 아마도 미국에서 레즈비언으로 산다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였을 겁니다. 나는 오늘날 레즈비언들에게 서구 세계가 어떤 곳인지 보고 있는데 이건 정말 다른 세상이지요. 물론 젊은 레즈비언들도 가족들과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여.. 2009.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