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통적 성관계1 러시아 LGBT 친구들의 목소리 - “여러분의 지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종원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러시아에서 올해 반(反)동성애법들이 연방 차원에서 제정되면서 국제 사회의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성년자 대상 비전통적 성관계 선전 금지법'과 '해외 동성 커플의 러시아 고아 입양 금지법'은 러시아 하원, 상원을 모두 통과한 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공식 발효됐다. 6월 29일,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르스 광장에서 개최된 동성애자 자긍심 행진 참가자들이 경찰서에 연행됐다. '동성애 선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소가 접수되었기 때문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이미 2012년 3월에 연방 주체 차원의 '동성애 선전 금지법'이 발효됐다.) 7월 14일,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커다란 무지개 깃발을 펼치고 동성애혐오 반대 시위를 벌이던 활동가들이 경.. 2013. 9.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