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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3

전남대 성소수자 동아리 '라잇온미'를 소개합니다! 네네~ 퀴어로서 살기 척박한 광주에도 성소수자 동아리에 만들어졌습니다. 짝짝짝~ 이렇게 기뻐하는 이유는 전퀴모 관리자 중 한 명이 전남대 출신이어서가 절대 아닙니다 으흐흐. 올해 10월 13일, 창설되자마자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는 전남대 성소수자 동아리 를 전퀴모에서 만나봤습니다. 1. 라잇온미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전남대학교 성소수자 동아리 라잇온미(Lights on me)입니다. 퀴어 영화 제목에서 따 왔어요. 전남대학교 내의 성소수자들이 모여 서로의 고민과 삶을 나누고 토론하며 서로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동아리가 되려고 해요. 2. 라잇온미의 구성원들은 어떤가요? 현재는 만들어진지 얼마 안돼서 열 명 정도가 함께 하고 있어요. 회의 참석율도 높고, 되게 재밌어요! 3. 각자 어떻게 .. 2014. 12. 8.
동네에 퀴어가 없다고요? 설마? 진짜? - 전국 퀴어 모여라 수다회 동네에 퀴어가 없다고요? 설마? 진짜? - 전국 퀴어 모여라 수다회 *동성애자인권연대 회원 소모임 에서 진행한 수다회의 내용을 전국 퀴어 모여라 블로그와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 에 중복 기재합니다. 네네, 전국 퀴어 모여라에서 지난 7월 26일 동성애자 인권연대 무지개 텃밭에 모여 개최한 첫 수다회가 공개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이야기(라고 쓰고 섹드립이라고 읽는다)를 나눠보았습니다. 무척 건전하고 올바르고, 어쩜 이렇게 건실한 청년들이 있을까 싶은 자리였어요. 아하, 아하하. 지방에서 살다가 이러저러한 이유들로 서울에 상경해서 살게된 퀴어들이 지방에서는 어떻게 살았으며, 어디에서 퀴어들을 만나고, 커뮤니티를 만들거나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재경: 안녕하세요. 지방에서 서울로 이주한 퀴어.. 2014. 9. 10.
2010.3.11 전남대 강의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는 KTX 열차 안에서. “과장님. 내일 저 시골에 내려가 봐야 해서 연차를 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나는 오늘 전라도 광주로 향했다. 지금은 저녁 6시부터 시작한 전남대 로스쿨 강의를 다녀오는 길이다. 서울까지 약 2시간 정도가 남았다. 밤 10시를 향해가고 있다. 열차 안에서 자면 서울까지 빨리 갈 수는 있겠지만 집에서 밤잠을 설칠 것 같아 결국 노트북을 꺼냈다. 무료한 시간을 달래고자 덜컹거리는 기차에서 글이나 써보자는 심산이었다. 무엇을 써볼까 고민하다 오늘 전남대 로스쿨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마치고 난 소감을 적어볼까 한다. 전남대 인권법학회와 공익인권법센터를 공동으로 주최한 오늘 토론은 제목이 매우 흥미로웠다. ‘실제 성소수자가 들려주는’ 성소수자로서의 삶과 커밍아웃. 법학전문대학원 엘리베이터마다 붙어있는 이 .. 2010.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