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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2

7월 회원모임 - 평등에 대한 감수성 향상 프로그램 스케치 조나단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지난 7월 20일 행성인 사무실에서는 언니네트워크 더지 님을 모시고 7월 회원 모임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은 행성인이 비대위를 구성한 뒤 단체 내외의 불평등과 위계를 돌아보고 공적인 자리에서 드러내어 이야기하며 함께 반성, 고민, 성찰해보고자 마련된 전체 회원 프로그램 입니다. 일정이나 거주하는 지역 문제 등 여러 이유로 참여를 못한 분들을 위해 이날 진행되었던 프로그램을 상세히 전해드릴게요. 더지 님의 강의는 이 질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행성인은 공동체 인가요?” 행성인은 조직 내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에 대해, 가해자-피해자 관계에서의 사건 해결뿐 아니라 ‘공동체적으로 해결’을 모색해나가고 있습니다. 공동체적으로 해결한다는 것의 전제는 그 사건.. 2018. 10. 25.
[회원인터뷰] 무지개 깃발이 아름다운 이유 - 활동회원모임의 진(Zinn) 인터뷰 받은 사람: 진(Zinn)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활동회원모임) 인터뷰 한 사람: 마루, 오소리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마루 : 우선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진 : 안녕하세요. 저는 진(Zinn)이라고 합니다. 제 정체성은 레즈비언이고, 행성인의 오래된 회원입니다. 제가 닉네임으로 쓰고 있는 ‘진’은 하워드 진이라는 역사학자의 이름을 의미하기도 해요. 그분은 “역사나 기록이 중립적일 수는 없다”며 소수자의 입장에 서서 활동한 역사가 였어요. 평소에 존경하는 인물이예요. 하워드 진 (Howard Zinn, 1922.8.24 ~ 2010.1.27) 역사학자, 정치학자, 사회비평가,사회운동가, 희곡 작가 마루 : 지금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진 : 저는 회사원이고 아키비스트(.. 2015.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