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 결의문1 변화를 갈망하는 2017년,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행성인의 투쟁 결의문 ※편집자 주: 행성인은 17년 2월 18일 열린 정기 회원총회에서 20주년을 맞이하는 투쟁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며 2017년을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활동하며 보낼 것인지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변화를 갈망하는 2017년,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행성인의 투쟁 결의문 변화의 한복판에 있다. 분노와 기대는 거리를 가득 메운 촛불의 함성으로, 2016년을 지나 2017년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가 맞이한 변화는 그간의 투쟁과 연대가 만들어온 결실이기도 하다.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과 부정부패로 점철된 보수정치세력의 실상이 낱낱이 드러나기 전부터 우리는 거리 위에서 혐오와 차별 없는 사회를 외쳤다. 행성인은 사회 변화와 성소수자 인권운동에 적극적으로 함께 해 왔다. ‘행동하는 성소수자가 세상을 바꾼다’는.. 2017. 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