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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HIV/AIDS 감염인 인권 지지 페이스 선언 및 활동 영상 2008. 12. 8.
연대, 붉은 리본과의 연대를 말하다 2008년 11월 9일 일요일, 대학로에서는 전국노동자대회가 있었다. 아침부터 쏟아지는 성가신 빗줄기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수많은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면서 돌아다니고 있었다. 이 날 동인련은 ‘한국감염인인권연대 카노스’와 함께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 행사를 위한 모금 활동과 레드리본 페이스 선언을 받기 위해 대학로로 나갔다. 비구름이 조금씩 걷히면서 태양이 보이기 시작했고 무겁게 젖은 무지개 깃발도 바람을 맞으며 펄럭였다. 가판을 만들고 홍보를 시작하면서 다행히 비가 그치기 시작했다.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조금씩 늘어나면서 홍보를 담당한 사람들이 홍보물을 나누어 주며 소리쳤다. “HIV/AIDS 감염인의 인권을 지지하는 페이스 선언에 함께 동참해 주세요!” “감염인의 인권 지지와 함께 세상에서 .. 2008. 12. 7.
세계에이즈의 날을 HIV/AIDS감염인 인권의 날로! “에이즈 감염인은 꽃보다 아름답다. 함부로 꺾지도 짓밟지도 말라“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이다. 1988년 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보건장관회의에 참가한 148개국이 에이즈 예방을 위해 ‘런던선언’을 채택하면서 이 날이 제정되었다. 그로부터 매년 12월 1일에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에이즈 예방 및 에이즈 감염인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열려오고 있다. 사회적 편견과 낙인 1985년 한국에서 에이즈 감염인이 처음 발견된 직후 한국에서는 정부의 에이즈예방법에 따라 감염인은 언제든 준비된 범죄자로 취급됐고, 끊임없는 색출과 감시·통제의 대상이 됐다. 그래야만 ‘에이즈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게 이 정부의 신념인 듯했다. 사람들에게 ‘에이즈에 걸리면 죽는다.’고 겁을.. 2008. 12. 7.
함부로 꺾지도, 짓밟지도 말라! - HIV/AIDS 감염인 인권의 날 참가기 지난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이었다.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 인권을 위해 제정한 전 세계적인 ‘기념일’인 셈이다. HIV/AIDS 문제가 결코 가볍게 다루어질 문제가 아님에도 ‘기념일’이라 언급한 것은 이 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에이즈의 날’ 정부행사가 너무나 기만적이게도 ‘기념일’의 성격을 띠고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감염인의 인권은 손톱만큼도 증진된 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자기들끼리 노고를 치하하는 상을 주고, 잘했다고 박수치는 일들이 이 날 12월 1일, ‘에이즈의 날 기념행사’라는 이름으로 이루어졌다. 이 날 행사를 주최했던 이들은 다국적 제약회사가 에이즈 치료제를 독점하고 공급하지 않아 감염인들이 죽어나가는 것에 대해 뒷짐 지고 구경만 하던 이들이었다. 사실, 이.. 2008. 12. 7.
맹벽(盲壁) - 이나미, 「푸른 등불의 요코하마」 동성애는 doing이 아니라 being이다. 즉, 행위의 문제가 아니라 존재의 문제라는 뜻이다. -「푸른 등불의 요코하마」, p. 85. 나는 개인적으로, 인간이란 족속은 하나가 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한 많은 부정적 의견들도 있겠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각자 인간들은 자기만의 벽을 가지고 있어서 그 벽을 다 같이 한 번에 없애고 손을 잡기란 참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대일 관계가 되면 상황은 달라진다. 얼마든지 둘 사이의 벽은 무너질 수 있고, 새로운 벽이 쌓일 수도 있고, 또 벽 사이에 구멍을 뚫고 손을 넣어 잡을 수도 있다. 그렇게 관계될 때, 우리는 그것을 사랑하는 사이라고 말한다. 우리사회에서 이성애자들의 경우, 그러한 사랑하는 사이로의 발전이 자연스럽게 가능하다. .. 2008. 12. 7.
‘부적절한’ 취향을 대하는 그들의 부적절한 태도를 주시하라 - 동성애코드, 양날의 작두를 타다. 약속시간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을 듯 하여 충무로에서 영화를 보기로 했다. 다른 건 별로 당기는 게 없어 를 선택했다. 달리 볼 것도 없었지만, 일단은 안구정화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서. 기왕에 혼자 보는 거 눈으로 ‘떼박’타는 기분(!)으로 표를 끊었다고 하면 불쌍하게 들릴까? 몸소 극장에서 겪어본 바, 를 보려는 극장의 관객은 십중팔구 소수의 이성커플과 대다수의 여성들이었다. 연신 ‘토 나온다.’ 면서 눈을 떼지 못하는 변태 같은 커플들, ○○가 게이였더라는 이야기, 눈은 영화를 보면서도 입으로는 영화와는 전혀 상관없는 기타 등등의 ‘이쪽’과 관련된 수다한 얘기들을 늘어놓으며 몰입을 방해하는 뒷자리의 무리들. 재미있는 건 집에 와서 이반시티 게시판을 확인해보니 여.. 2008. 12. 7.
공적 영역의 후퇴에 맞선 무지개 행동의 활동 모색이 필요하다 이 글은 지난 11월 22일 서강대에서 열린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 (http://lgbtact.org) 에서 개최한 LGBT인권포럼 섹션 1 '이명박 정부의 사회 공공성 후퇴 정책과 성소수자 삶의 질' 발제문입니다. 금융위기가 실물경제 위기로 옮겨가면서 불황의 그늘이 깊어지고 있다. 문닫는 중소기업, 영세업자들이 늘어나고 있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구조조정의 칼날이 몰아치고 있다. 내년 봄 집중적인 구조조정 후 실업자들이 넘쳐날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위기설은 쉴 세 없이 터져 나오고 있고 2009년의 전망도 밝지 않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자신들의 과오는 전혀 인정하지도 않고 수정할 계획도 없어 보인다. 리만(이명박, 강만수)브러더스는 시장과 기업을 지키기 위해 민주주의는 물론 평범한 .. 2008. 12. 7.
직장을 다니는 게이들의 즐거운 수다! 인터뷰 정리 : 정욜 인터뷰에 참여해준 저스틴, L군은 시청 근처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자주 만나는 동인련 회원들이다. 주말 종로3가에서 힘껏 올린 머리스타일과 잘 차려입은 옷차림으로 만나는 건 아니지만 이 시간만큼은 회사생활의 답답함을 뚫어주는 작은 돌파구가 된다. (적어도 나한테는 그렇다.) 처음에는 저스틴이 동인련 회원으로 가입하면서부터 일주일에 한번 꼴로 만나기 시작하였는데 저스틴의 소개로 회원으로 가입한 L군의 합류로 이제 세 명이 함께하고 있다. 이번 주는 순대국, 다음 주는 점심 부페. 우리는 늘 만날 때마다 식단부터 정한다.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바쁘게 살다보니 함께할 수 있는 날은 이전보다 적어졌지만 대화내용은 더욱 풍성하고 재밌어졌다. 인터뷰한 날도 평일이었다. 다행히 그 다음날이 모두.. 2008. 12. 7.
비싸서 못 먹는 약은, 약이 아니라 독 '로슈' 규탄 국제공동행동 한해 약값 2천2백만 원을 요구하며, 에이즈 치료제 '푸제온'의 국내 공급을 거부하고 있는 초국적제약회사 로슈 사를 규탄하는 '살인기업 로슈 규탄 국제공동행동'이 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한국로슈 앞에서 열렸다. _ 영상 _ 민중언론 참세상 www.newscham.net 2008. 10. 31.
잔인한 일상, 극단의 가벼움 >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 '너, 나, 우리 랑' 10월 호 '침묵은 분노의 가장 효과적인 표현이다.' -칼릴 지브란 ‘안’과 ‘최’ 이후, 연예계에 종사하는 혹은 준비하는 이들의 비보들. 그리고 주변 친구들의 슬픈 소식들. 지금의 웬만한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얼마 전까지 내 앞의 일은 아니리라 생각했던 문제를 받아들이는 자세가 조금은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유난히 올해는 떠나는 이들이 너무 많아 이젠 충격도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하지만 상황은 좀더 비극적이다. 하루가 무섭게 많은 이들이 세상에 작별을 고한다. 그야말로 극단의 선택이자 영원한 망각으로 향하는 찰나의 순간은 우리에게 일상의 선택 정도로 가벼워진 것이다. 극단의 선택을 부추기는 상황들 에밀 뒤르켐의 .. 2008. 10. 30.
Part 3. 너의 꿈을 더해봐 : 동성애자인권연대 꿈 이야기 >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 '너, 나, 우리 랑' 10월 호 * 지난 8월부터 웹진 코너를 통해 동성애자인권연대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8월 회원이야기에 이어 9월 활동이야기, 10월 마지막으로 꿈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때로 진부하게 보일 수 있는 이야기 시리즈가 독자 여러분께 어떻게 전달되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동인련을 잘 알지 못한 사람들에게 '아 이런 단체도 있었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다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모든 면이 완벽하고 완성된 단체가 아니기에 10년 후 이 글을 다시 보게 되었을 때 과연 어떤 느낌이 들 지 벌써부터 설레기도 합니다. 다른 한편으론 멈춰 서 있거나 후퇴되지 않고 더욱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는 다짐도 해 봅니다. 어쩌면 이 글은 동인련.. 2008. 10. 30.
우리가 정말 함께 살 수 있을까! >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 '너, 나, 우리 랑' 10월 호 "우리도 생명을 연장할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가 왜 죽어야 합니까?, 약이 버젓이 있는데도 왜 죽어야만 합니까? 에이즈 감염인들도 생명을 연장할 권리가 있습니다. " 10월7일 서울 대치동 로슈(다국적 제약회사) 건물 앞에서 한 에이즈 감염인의 절규가 터져 나왔다. 이 날은 '푸제온'이라는 필수 에이즈 치료제를 타산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한국에 공급하지 않고 있는 다국적 제약기업 로슈를 상대로 벌인 국제적인 항의시위의 마지막 날이었다. 프랑스 Act Up Paris(AIDS Coalition To Unleash Power : 권력해방을 위한 에이즈 연대)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이번 국제공동행동에는 프랑스, 태국, 미국, 한국의 에이즈 감염인들.. 2008. 10. 30.
HIV/AIDS 감염인을 포옹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 10월 웹진 '손잡기'_연대 운동을 통해 만난 단체 혹은 개인 소식은 한국HIV/AIDS감염인연대 KANOS와 동인련과의 연대 경험에 대해 담아보았습니다. 소중한 글 전해주신 KANOS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05년 겨울, 수혈과정 중 HIV에 감염 되는 사례가 보고되면서 정부는 적십자사에 감염인 등 법정전염병 병력자의 개인 정보를 넘기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그 당시 감염인은 물론 인권, 보건의료, 성소수자 단체들이 함께 모여 감염인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는 해당 정책에 대해 반대하였다. 그 연장선에서 2006년 2월 ‘혈액사고, 감염인의 잘못인가?’라는 주제로 법정전염병 병력자의 정보제공의 문제점을 다룬 공개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 토론회 통해 반복해서 발생하는 혈액사고를 과연 감염인들의 잘.. 2008. 10. 30.
2008년 10월 7일 로슈 반대 국제공동행동을 스케치하며 >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 '너, 나, 우리 랑' 10월 호 AM 5:30 잠이 덜 깨서 멍한 상태로 기상. 정신을 차려서 얼른 씻고, 옷을 입고 K형과 함께 집을 나섰다. 차가운 아침공기는 머리를 맑게 해주었다. 아침 출근시간의 지하철 2호선은 언제나처럼 붐비었고, 겨우 자리에 앉자마자 다시 꾸벅꾸벅 졸면서 망원에서 삼성역까지... AM 7:30 삼성 역에서 내려서, 바로 보인 것은 우리가 오늘 싸워야 할.. 아니 앞으로도 이 일이 해결되기 전까지 계속 투쟁, 분쟁해야할 '로슈(ROCHE)'회사가 있는 큰 타워. 글라스타워였다. 글라스타워의 옆에는 먼저 온 사람들이 벌써 준비 중이었고, 나도 처음 보는 사람들과 어색한 인사를 하면서 일을 도왔다. 나는 선전물을 한아름 챙겨서, 지하철 출구 쪽에 서서 사람.. 2008. 10. 30.
참을 수 없는 자본주의의 비열함 >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 '너, 나, 우리 랑' 10월 호 2008년 10월 7일 아침, 강남의 한 빌딩 앞에 동인련 활동가들을 비롯한 여러 단체의 활동가들이 모여 들었다. 다국적 제약 기업 ‘로슈(roche)'에 항의 하는 국제공동행동에 힘을 모으기 위해서였다. 시시각각으로 색을 바꾸던 그날의 하늘은 청아하게 높았고 거대한 빌딩들은 그런 하늘 위로 무신경하게 솟구쳐 올라 있었다. 마치 해볼 테면 해보라는 듯 잔뜩 웅크린 채 버티고 서 있는 자본의 철옹성들과 마주 선 나는 잠시 동안 그 위용에 주눅이 들었던 것 같다. 그 검고 거대한 괴물들의 이마에 붙은 이름들을 보면서 이 사회의 기득권을 독점하고 있는 것이 누구인지 분명히 알 것만 같아 섬뜩하기만 했던 것이다. 10월 7일 삼성동 한국 로슈 앞에서 열.. 2008. 10. 30.
국가인권위원회 정신차려라 >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 '너, 나, 우리 랑' 10월 호 ‘리만 브라더스’의 널뛰기에 먹고살기 힘들어진 요즘, 미치고 팔짝 뛸 일이 또 하나 생겼습니다. 한달 전, 청와대가 임명한 인권위원 ‘김양원’이란 인물을 ‘지켜내기 위해’ 국가인권위원회가 경찰에 시설보호 요청을 하고 인권위 건물을 꽁꽁 둘러싸 막아버린 것입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며칠 전에 인권위가 촛불집회에 경찰 공권력 투입에 문제 있다고 발표까지 했는데... 인권위는 우리편 아닌가? 인권위가 뭘 그리 잘못했길래 팔짝 뛰기까지 하는 거야?” 라고 묻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군요. 청와대, 국가인권위원회에 김양원씨를 낙하산으로 앉히다. 청와대는 인권위 위원을 임명할 수 있습니다. 검증시스템도 없고 청문회도 없으니 맘 놓고 자신 입맛에 맞는 사.. 2008. 10. 30.
누구를 위하여 돌을 던지나? 동인련 웹진 "너, 나, 우리 '랑'" 9월호 - ‘벅차다’는 말의 의미재구성 소위 이 바닥에 나와 살아가고 있는 이반들이라면 누구나 ‘벅차다’는 말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는 익히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어쩌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이런 말을 듣고 있을 수도 있고, 한번쯤은 누군가를 향해 “그 년, 벅차.”하며 일갈하는 짓을 해보았음직도 하다. 돌이켜보건대, 나 역시 이 ‘벅차다’는 말의 굴레 앞에서 자유롭지는 않았다. 그만큼 이 ‘벅차다’는 이반용어는 널리 사용되고 있고, 실제로 우리 곁은 벅찬 이들로 가득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도대체 우리가 아무런 거리낌 없이 사용하고 있는 이 질펀한 형용사는 어디에서부터 출발한 것일까. 문득 그것이 궁금해져서 그 연원을 알아보기로 했다.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 2008. 9. 29.
행복한 성장통 동인련 웹진 "너, 나, 우리 '랑'" 9월호 -, 테드 반 리스 하우트 지음, 양철북 내 머리에 떠오른 유일한 생각은, 정상적인 남자 아이가 되는 것이었어. 여자 아이와 사랑에 빠져서, 결혼하여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하다 보면 인생이 재밌을 수도 있을테니까. 그래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 너처럼 여자 애들에게 키스를 받으려고. 하지만 단지 겉으로만 그랬던 거야. 사춘기 시절이 주는 감성의 떨림을 나는 이제까지 혼자 겪는 고통의 순간들이라고 생각했다. 사춘기는 어느 때보다 외로운 시절이고, 사람들과의 소통보다는 자기 내부의 소통에 힘쓰느라 애썼던 시절이었다. 특히 동성애자로서 살아가는 나에게 있어서 사춘기의 내 성장통은 누구보다 아프다고 생각했고, 누구도 상상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건 아마도, 나만.. 2008. 9. 29.
Part 2. 희망바라기 : 동성애자인권연대 활동이야기 동인련 웹진 "너, 나, 우리 '랑'" 9월호 * 지난 8월부터 웹진 코너를 통해 동성애자인권연대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8월 회원이야기에 이어 9월은 Part 2. 활동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세세한 활동을 소개하기보다 성소수자 운동을 한다는 것의 의미를 재구성해보고 모순이 넘치는 사회를 성소수자 시각에서 어떻게 분석해 낼 것인지를 초점에 두었습니다. 활동만을 놓고 본다면 이것만큼 진부하고 재미없는 것이 또 있을까 싶다. 쉽게 접근하기도 힘들고 가끔 보면 특정한 누군가의 독점으로 만들어지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활동이 우리 삶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그것은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봉사정신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도전정신과 같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2008. 9. 29.
무지개색 만큼 다양한 활동들이 펼쳐지길 동인련 웹진 "너, 나, 우리 '랑'" 9월호 *동인련에서는 회원 간의 이해와 소통의 폭을 더욱 넓히고자 회원 인터뷰 코너를 엮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두 번째 인터뷰는 2000년부터 열심히 동인련 활동을 해온 ‘용띠총각’과의 인터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 인터뷰 및 정리 _ Anima Anima _ 동인련은 언제 가입하게 되었나? 종철 - 2000~1년 겨울쯤이었던 것 같다. 서울에 98년에 올라왔는데, 그 이후로 홍석천 커밍아웃 사건 등으로 정체성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다가 친구사이와 동인련을 발견하게 됐는데, 그 때가 마침 인권 캠프에 대해 홍보를 하고 있던 시점이라 준비단으로 참여하게 됐다. 사람들에게 내 정체성을 알릴 때 단순히 남자가 좋다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내 상황을 설명하고 싶었.. 2008.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