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주의1 아직 꼰대일지도 모르는 드람의 꼰대(나이주의)일기 - 성소수자 커뮤니티 드람 (동성애자인권연대) “제가 나이 더 어리니까 그냥 편하게 말 놓으셔도 돼요. 저도 그게 편해요.” 열아홉 살이었던 내가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처음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접하고 그곳 사람들에게 자주 했던 말이다. 그렇다. 나는 꽤나 꼰대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던 사람이었던 것이었다.(두둥!) 그런 말을 했던 내가 지금부터 쓸 글은 두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나이주의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아이러닉하게도. 음… 그렇다고 지금은 꼰대가 아닌 건가? 하면 꼭 그런 건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애매하게 저런 제목을 지었다. 나름의 자기반성, 혹은 방어책이랄까.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이제 내가 활동하는 성소수자 커뮤니티들(친구사이, 동성애자인권연대)에 대해 하나하나 썰을 풀어보도록 하자. 호호. - ‘동인.. 2013. 3.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