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게기부다1 레드파티 기획후기- ‘무거움’과 ‘엄숙함’을 넘어 ‘노는 게 기부다’로 재성(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지난 12월 5일, 한국 유일의 HIV/AIDS 예방과 감염인 인권증진을 위한 기금 모금 파티인 ‘레드파티’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세 번의 레드파티 중 가장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주셨고, 덕분에 파티는 성공을 거둬 기금 조성을 위한 결산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는 늘 그랬듯 레드파티의 기획 단계부터 전 과정을 함께했습니다. 올해는 규모가 커질 것으로 짐작했던 만큼 이전과는 다른 기획이 필요했습니다. 파티의 ‘컨셉’을 잡아야 했던 것이죠.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이번 파티의 슬로건, ‘노는 게 기부다’ 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부’라 하면 왠지 어렵고 진지해야만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집니다. 가뜩이나 ‘기부’라는 말만 들어도 묵직해지는데, 거기에 ’H.. 2015. 1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