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아빠1 육아#6. 육아 노동: 두 아빠의 역할 분담 여기동(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올해도 어느덧 여름을 넘어 크리스마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아니 뜬금없이 왜 벌써 크리스마스 타령이냐고요? 카톨릭 국가인 필리핀은 크리스마스가 최대 명절 입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100일전부터 카운트다운이 시작됩니다. 오늘 아침 남편은 캐롤송을 집안 떠나게 틀어 놓았답니다. 인보가 1년 하고도 4개월을 맞이하였습니다. 지난달에 우리는 마을 보건소에 가서 아가의 마지막 예방접종을 맞혔습니다. 이곳 표현으로 ‘졸업graduation’이라고 표현을 하더라구요. 앞으로는 해마다(?) 추가접종이 있을 때 연락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그동안 수고해주신 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최근 인보의 변화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혼자 노는 시간이 제법 늘었습.. 2022. 9.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