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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행동2

키스해링전시는 가능? 동성애자 인권행사는 불허? -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이상한 소마미술관 출입원칙! 올림픽공원 내 소마미술관에서 열리는 키스 해링(KEITH HARING) 전시회에 7월10일까지 2만 명 정도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한다. 가족과 연인이 즐기는 문화데이트로 각광을 받고 있는 키스 해링 전시회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9월5일까지 계속될 것이다. 2만 명이 다녀가기 하루 전 7월9일 성소수자 인권활동가도 올림픽공원을 찾았다. 하지만 키스 해링 전시회 근처도 가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마치 불청객 다루듯이 우리 앞을 가로막던 이들도 있었다. 바로 국민체육진흥공단 직원과 관계자들이었다. 7월9일. 올림픽공원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아침 10시. 8호선 몽촌토성역에 내렸다. 지하철을 나오자 황량한 공원입구가 바로 보였다. 그 전날까지 기자회견문을 준비하느라 충분한 잠을 청하지 못해서인지 몰라도 지.. 2010. 8. 5.
공적 영역의 후퇴에 맞선 무지개 행동의 활동 모색이 필요하다 이 글은 지난 11월 22일 서강대에서 열린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 (http://lgbtact.org) 에서 개최한 LGBT인권포럼 섹션 1 '이명박 정부의 사회 공공성 후퇴 정책과 성소수자 삶의 질' 발제문입니다. 금융위기가 실물경제 위기로 옮겨가면서 불황의 그늘이 깊어지고 있다. 문닫는 중소기업, 영세업자들이 늘어나고 있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구조조정의 칼날이 몰아치고 있다. 내년 봄 집중적인 구조조정 후 실업자들이 넘쳐날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위기설은 쉴 세 없이 터져 나오고 있고 2009년의 전망도 밝지 않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자신들의 과오는 전혀 인정하지도 않고 수정할 계획도 없어 보인다. 리만(이명박, 강만수)브러더스는 시장과 기업을 지키기 위해 민주주의는 물론 평범한 .. 2008.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