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1 연대의 우리의 힘! - 이주노동자노동조합 농성투쟁 연대 활동을 함께하며 - 이주노동자노동조합(이하 이주노조)은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말까지 명동 향린교회에서 ‘G20을 빌미로 한 단속추방 반대 농성’을 벌였다. 정부가 지난 6월부터 G20 정상회의 개최를 빌미로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마녀사냥식 단속추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을 알리고 항의하기 위한 것이었다. 정부는 이주노동자들을 잠재적 테러리스트, 범죄자로 몰며 인종차별적 편견을 부추기고 있다. 이주노조 위원장은 30일간 단식 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무차별적 단속은 끔찍한 폭력과 인권침해를 낳고 있다. 임신한 여성들도 단속해 막무가내로 추방하려고 하는가 하면, 단속 과정에서 저항한 노동자를 마구 폭행하는 일도 있었다. 주운 지갑을 돌려준 이주노동자를 도둑으로 몰기도 했다. 체불 임금, 퇴직금 문제 등을 제대로 해결하지도 못하고.. 2010. 9.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