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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노동권팀3

[활동가 편지] 성소수자에게 노동권을 허하라! 준태(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성소수자 노동권팀) 안녕하세요. 저는 행성인 성소수자 노동권팀에서 활동하는 준태입니다. 노동권팀 회의에 처음 들어가서 멀뚱멀뚱 앉아있던 게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반년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고백하건대, 무언가 큰 포부를 가지고 성소수자 노동권팀 활동을 시작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석사 과정의 일환으로 유엔인권정책센터의 인턴쉽에 지원했고, 면접에서 성평등과 성소수자 인권 관련 활동을 꼭 하고 싶다고 했는데 덜컥 합격이 되었습니다. 성소수자 인권단체에서도 활동하면서 같이 연대하면 좋겠다 싶어 제일 먼저 문을 두드린 곳이 ‘성소수자 노동권팀’ 이었지요. ‘노동권에 대해 잘 알아서’ 또는 ‘노동권 관련 활동을 계속 해와서’가 아니라 가장 생소해서 선택했어요.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2017. 1. 31.
[스케치] 2016 서울 퀴어문화축제의 이모저모 l2lMrFox(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서울 퀴어문화축제가 6월 11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줄여서 행성인)의 부스는 서울광장 북서쪽 22번과 24번에 걸쳐 있었다. 행성인부스에서는 성소수자 인권 관련 안내 책자와 육우당 문학상 작품집, 무지개 깃발 뱃지를 판매했다. 또 앞에서는 웹진팀에서 제작한 호외를 나눠줬는데, A3 사이즈로 인쇄된 호외는 행진시에 접어서 피켓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제작되었다. ‘성소수자 부모모임’ 부스에서는 부모모임에서 제작한 물건을 판매했고, 팜플릿을 나눠주었다.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담은 포스트잇을 붙이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부모모임에서 활동하는 부모님들께서는 부스를 찾아온 성소수자 부모님을 상담해 드리기도 했다. 행성인.. 2016. 6. 15.
성소수자 노동권 세미나 그 첫 번째 시간 - “여성 노동 운동의 역사와 쟁점들로부터 우리가 배워야 할 것들.” 형태 (성소수자노동권팀) 2014년 2월 28일 금요일 밤 동성애자인권연대 성소수자 노동권팀은 성소수자 노동권 세미나 첫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미나는 성소수자 노동권팀의 장기적인 활동 계획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세미나를 기획하게 되었다는 덕현의 여는 말로 시작되었습니다. 첫 시간의 주제는 여성 노동 운동의 역사와 쟁점들로부터 우리가 배워야 할 것들이었는데. 세미나 커리큘럼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여성노동자의 현실과 여성노동운동", 최상림 2) "아름다운 여성노동운동가, 한명희 3) "적극적 평등 조치의 숨은 역사: 1970년대 일하는 여성들의 투쟁과 계급의 젠더", 낸시 매클린 ("페미니즘, 왼쪽 날개를 펴다"라는 책 298쪽에 나와 있는 글) 세미나의 진행 방식은 사회자가 문제적인 지점을 공유하고.. 2014.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