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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섹스2

외로움의 조건 섯버 (살롱 드 에이즈 참가자) 나는 박 타는(섹스하는) 것을 좋아한다. 찜방(게이 찜질방)과 DVD방에 자주 간다. 나는 하루에도 열 명이 넘는 사람들의 성기를 애무하고, 빨고, 빨렸고 박을 탔다. 박을 탈 수 없을 때에는 자위를 한다. 주로 포르노를 보며 자위를 하는데, 내가 보는 영상은, Treasure Island Media사의 작품들이다. 바텀 한 명을 수십 명의 탑이 콘돔 없이 박아대는 포르노. 항문에 흥건하게 정액을 싸고, 그걸 다른 탑이 젤 삼아 제 성기에 문지르며 바텀을 박아대는 영상을 보며 흥분한다. 나는 노콘(콘돔을 끼지 않고 하는) 섹스를 좋아한다. 만남 어플이 지금처럼 대중화되지 않았고 경쟁업소 수도 적었던 시절, 찜방에서 보낸 토요일 밤은 상당히 뜨거웠다. 관전도 좋아하고 그룹 .. 2014. 9. 10.
에이즈의 날 캠페인 후기 바람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세계 에이즈 인권의 날을 맞아서 아이샵과 동인련은 레드리본 캠페인을 진행했다. 첫 번째는 세계 에이즈 인권의 날을 맞아서 이태원 주변의 클럽을 빌려서 레드 파트를 여는데 파티를 홍보하기 위해 포스터 부착 작업을 했고, 두 번째는 캠페인 때 나눠줄 콘돔과 젤을 포장 하는 작업이었다. 종로와 이태원에 있는 게이들의 아지트를 찾아다니면서 총 세 번에 걸쳐서 캠페인 진행을 했는데, 에이즈 감염인들이 성소수자 커뮤니티에서 감염인 이라는 이유로 인해 제일 먼저 차별의 대상이 되고, 또한 존재가 묵살되거나 강한 혐오를 받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감염인의 혐오와 낙인을 줄여 보고자, 아이샵에서 마련한 세이프 섹스 용품과 친구사이에서 준비한 레드 리본을 여러 성소수자 단체의 회원들이 .. 2013.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