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여기에 있었다1 Mapping for Act, Mapping for Us! - HIV/AIDS 인권팀 포럼 “우리는 여기에 있었다” 후기 Mapping for Act, Mapping for Us! -동성애자 인권연대 HIV/AIDS 인권팀 포럼 “우리는 여기에 있었다” 후기 이 모든 게 한편의 영화 때문이었다. 올해 초, 나는 서울LGBT영화제의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 활동을 시작했다. 프로그램팀의 일이란 많은 영화를 보고, 그 해 영화제에 상영할 영화를 찾는 것이다. 영화를 보는 일은 행복하지만 상영작을 고르는 건은 까다롭다. 한정된 자원으로 준비하는 작은 영화제인지라, 맘에 든 모든 작품을 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보자마자 꼭 틀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영화를 만나기는 더 어렵기 때문이다. 딱 한편의 영화가 있었다. 보자마자, ‘이 작품은 아무리 비싸더라도 꼭 틀어야 한다.’는 마음을 갖게 한 영화가. 자막도 없이 노트북으로 본 스크리너.. 2011. 1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