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1 성소수자 취준생으로서의 고민 앤디(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성소수자에게는 불편한 공간들이 몇 군데 있다. 대표적으로 동성애가 하나님 뜻과 세상을 창조한 섭리에 어긋난다며 성경 말씀 구절을 들어 동성애를 배척하는 교회가 있을 것이다. 또한 위계질서가 뚜렷하고 대부분 여성 차별적이며 동성애 혐오적인 잘못된 성별 이분법적 남성성이 극대화된 분위기의 군대가 있다. 다행히도 이 두 가지 관문을 무사히 넘겼고 넘고 있는 중이다. 아직 교회에서 누군가에게 나의 정체성과 지향성에 대해서 얘기를 하지는 않았지만 몇 년 후에 다가올 결혼 적령기 때 “만나는 사람은 있냐, 소개를 받아봐라, 왜 결혼할 생각이 없냐” 등의 질문을 많이 받을까봐 다소 걱정되는 마음은 있다. 게다가 애인이 생겨도 회사 내에서 “애인 없어요”하며 없는 척 할 수 밖.. 2019. 7.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