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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aids 인권팀4

[HIV/AIDS 수다회] 피하고만 싶은 에이즈 툭 터놓고 얘기하기 녹취 정리 : 학기자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사진 : 모리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여러분은 에이즈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피하고만 싶으세요? 어렵게 느껴지나요? 나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나요? 혐오스럽나요? 두려운가요? 잘 모르겠나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앞두고 HIV/AIDS 인권팀과 웹진팀은 에이즈에 대해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수다회를 진행했습니다. HIV/AIDS 인권팀의 호림, 웅과 웹진팀의 이주사, 조나단, 학기자 그리고 늦었지만 모리도 참석하여 에이즈에 대해서 자유롭게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학기자 : 두 분은 동인련에 어떻게 가입하게 됐어요? 웅 : 전 2003년에 처음 들어왔어요. 그때 저는 학교 모임에서 운영자를 맡았는데, 마침 동인련에서 대학교 연합여름MT를 간.. 2012. 12. 1.
구금시설 내에서의 에이즈 강제검사와 격리수용, 인권이 파괴된다 구금시설 내에서의 에이즈 강제검사와 격리수용, 인권이 파괴된다 우리를 슬프게 한 에이즈 10대 사건 ③ * 이 글은 주간 인권신문 에도 기고하였습니다. http://hr-oreum.net/article.php?id=1989 “사기죄로 2009년 1월 ○○구치소에 입소하였습니다. 다음 날 모든 신입 수용자들을 집합시키고 한 사람씩 채혈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제가 HIV 감염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고 아무 것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독방에 보내져 밤새 멍하니 앉아있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환자복을 입으라고 한 뒤 병원에 안과 진료를 받으러 간 적이 있습니다. 눈에 약을 넣고 기다리는데 누가 “여기 구치소 에이즈 환자 눈 좀 봐”라고 외쳤습니다. 사람들은 절 보게 되었고 피하.. 2011. 12. 23.
[공모전 안내] 성소수자 에이즈, 그 달관의 경지 글쓰기 공모전을 시작합니다. 2011. 4. 20.
동성애자인권연대 HIV/AIDS 인권팀 발족기념 간담회 후기 - 급조되었지만, 이미 준비된 시작 준비 두어 달 전인가 정숙에게서 HIV/AIDS 인권팀 첫 모임이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굳이 팀을 만들지 않았던 시절부터 동인련은 감염인 인권활동을 주력사업으로 해왔는데, 팀을 만든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 그리고 모임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을 하게 될지도 자못 궁금했다. 그렇게 찾아간 첫 모임. 우리는 에이즈에 대한 편견이나 정보들을 공유했고, 앞으로 인권팀이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지도를 그렸다. 그리고 간담회를 해보자는 아이디어가 나온 건 인권팀 두 번째(세 번째였나?) 모임에서였다. 간담회라는 격식을 갖춰 일종의 ‘신고식’을 하자는 것이다(귀찮아 -_-). 새로운 행사나 캠페인을 꾸리게 될 때, 으레 총대 맬 사람이 먼저 입을 열게 된다는 불문율이 있기.. 2010.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