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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 다큐멘터리2

게이 다큐멘터리 <종로의 기적> 이혁상 감독과 주인공 병권과의 수다 - 영상으로 담지 못했던 그동안의 과정과 다큐멘터리의 의미를 짚어보다 다큐멘터리 은 성적소수문화환경을 위한 모임 연분홍치마와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가 공동 제작한 작품이며 영화감독 준문, 종로에서 인생의 황금기를 맞이한 요리사이며 친구사이 G-Voice 멤버인 영수, 동성애자인권연대 욜, 병권의 삶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혁상 감독이 다큐를 통해 커밍아웃하며 4명의 이야기를 끌어가며 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하기도 하죠. 이혁상 감독은 성적소수문화환경을 위한 모임 연분홍치마 활동가이며 동성애자인권연대 회원이기도 합니다. 은 2008년 늦은 봄 촬영을 시작해서 2010년 가을 완성이 되었고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부분에 초청되어 피프메세냐상을 받았고 한국독립영화협회에서 2010년 .. 2011. 1. 10.
<종로의 기적> 그리고 커밍아웃 막연하게 그려지는 존재 흔히 게이를 ‘패션 감각이 뛰어나고 자기 관리에 능숙한 전문직’을 연상케 하는 이야기나 글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강연을 가거나 어느 공간에서 커밍아웃을 할 때 ‘여러분들이 생각했던 게이가 아니어서 당황하셨죠?’하는 이야기를 내 스스로 할 때도 있다. 대중 매체를 통해 알려진 게이 캐릭터 혹은 실제 게이들의 모습을 보면 멀끔한 모습이니 그러려니 하겠지만, 이성애자가 아닌 다른 성정체성은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존재하는 것은 분명 아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과 더불어 살아가는 주변인들에게 시선을 돌리기기 쉽지 않은 듯하다. 설마 내 친구, 내 가족, 내 직장 동료가? 편견은 그 뿐만은 아닐 것이다. 얼마 전 조선일보 하단 광고에 등장한 ‘ 보고 게이 된 내 아들 AIDS에 걸리면 SB.. 2010.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