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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주파2

[2016 LGBT 인권포럼] <레즈비언, 연결과 도전>에서 나눈 각 커뮤니티의 연결에 대한 고민과 도전 조나단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레즈비언들은 어떻게 서로 만날 수 있을까? 레즈비언 온라인 커뮤니티는 인증 절차가 까다롭다. 나날이 심해지는 혐오세력의 공세에 회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목소리나 신분증 사진 등 까다로운 인증 때문에 가입을 망설이는 레즈비언도 많다. 가입이 쉬운 커뮤니티에는 글이 없거나 활발하게 활동하지 않고, 큰 규모의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하지 않고서는 어떤 커뮤니티들이 있는지, 연결될 수 있는 경로를 아는 것도 쉽지 않다. MTF 레즈비언 중 성별정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참여가 제한되기도 한다. 이에 레즈비언 혹은 여성 성소수자 타이틀로 레즈비언을 만나는 세 커뮤니티가 2016 LGBT 인권포럼에 모였다. 어떻게 사람들과 만나고, 만나려 하는지, 만나면.. 2016. 3. 20.
발아하는 커뮤니티 불야성 - 성소수자 커뮤니티 산보하기 웅(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 표제이미지 출처: 6699press,『여섯』중 (링크: http://6699press.tumblr.com/) 1 지난 8월, 미술잡지 온라인 기사는 성소수자 콘텐츠 전문 예술 공간의 증가를 다루며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상기된 분위기를 시의성 있게 포착한 바 있다. 말마따나 2015년은 타임라인을 다시 그려보고 싶을 정도로 성소수자 관련 행사와 콘텐츠가 쏟아져 나왔다. 물리적 공간은 일상의 리듬을 바꿨다. 7월 초 프라이드페어를 갔다 청량엑스포의 에 전시된 굿즈며 출판물들을 보고 며칠 뒤 플라토 미술관에서 열린 엘름그린&드라그셋 전시 에 트루바다(Truvada) 약통 이미지를 보고 혼자 키득거린 기억, 10월 어느 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전시에 '사각지대'를 찾는 .. 2016.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