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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농성단4

무지개 농성단, 제4회 천주교 인권위원회 이돈명 인권상 수상 글: 종원(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사진: 마루(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지난 3월 19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열린 천주교 인권위원회 후원의 밤 행사에서 '무지개 농성단'이 제4회 이돈명 인권상을 받았다. 천주교 인권위원회는 성소수자 인권 보장, 서울시민 인권헌장 선포 등을 요구하며 서울시청에서 농성을 진행했던 무지개 농성단이 "지난 연말 서울시청 본관 로비에서 차별과 혐오에 저항하며 양보할 수 없는 인권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우리 사회에 일깨워 줬다"고 강조했다. 무지개 농성단은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등 성소수자 단체, 인권 단체, 개인 등으로 구성된 농성단이다. 이들은 2014년 말 서울시민 인권헌장 제정을 거부한 서울시와 박원순 시장에 맞서 12월 6일부터 11일까지 .. 2015. 3. 24.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31회 한국여성대회 사진 스케치 - 성평등 디딤돌상을 받은 '무지개 농성단' 사진: 마루(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zinn(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여성모임) 성평등 디딤돌상을 받은 '무지개 농성단'의 수상 소감 장서연(성적지향.성별정체성 법정책연구회 회장,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안녕하세요.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 그리고 무지개 농성단에서 함께한 모든 사람들을 대표하여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는 작년 12월, 세계인권선언일 무렵 서울시청을 점거하고 농성하였습니다.동성애자라는 이유로,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멸시하고 천대하는 한국 사회에 맞서, 서울 시민들이 만든 서울시민인권헌장을 폐기한 박원순 서울시장에 항의하며, 성소수자도 인간이다, 성소수자의 자유와 평등도 인권이다,성소수자에게 인권은 목숨이다, 라고 외쳤습니다. 성소수자 인권단체 뿐만 아니라,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 2015. 3. 12.
무지개농성단 서울시청 점거 농성의 의미를 짚어보는 토론회 - 당신의 인권이 여기 있었다! 종원(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지난 1월 7일 저녁 서울 마포구 인권중심 사람 다목적홀 한터에서는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의 주최로 무지개농성단 서울시청 점거 농성의 의미를 짚어보는 토론회 ‘당신의 인권이 여기 있었다!’가 열렸다. 2014년 12월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6일간의 서울시청 점거 농성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논의했다. 극우 개신교의 반발과 압력에 지난달 박원순 서울시장은 성소수자 인권 보호를 명시한 서울시민 인권헌장을 일방적으로 폐기, 한국장로교총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 “동성애를 지지하지 않는다” 는 말을 해 성소수자들과 성소수자 인권을 지지하는 시민은 서울시청 점거 농성을 벌였다. 농성으로부터 1달이 지난 시점에 개최된 토론회에도 6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하였다. 성적.. 2015. 1. 26.
[보도자료] 성소수자 혐오와 차별에 맞서 서울시청 무지개 점거농성에 돌입하며 성소수자 혐오와 차별에 맞서 서울시청 무지개 점거농성에 돌입하며 우리는 억누를 수 없는 분노로 이 자리에 선다. 성소수자가 편견과 혐오로 인해 소외되고 차별받는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인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성소수자에 대한 반인권적 폭력을 수수방관한 서울시의 무능한 대처를 지켜봐야 했다. 성소수자는 시민으로서 이미 이곳에 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서울시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성소수자의 존재 자체를 “찬성”과 “반대”가 가능한 문제로 전락시킴으로써 성소수자의 삶이 언제라도 부정당할 수 있는 현실을 마주해야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11년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시민이 누려야 할 인권적 가치와 규범을 담은 서울시민 권리헌장을 만들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2014.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