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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비평3

미디어TF 2023 연간 보고 미디어TF 2023년 평가 칭찬하면서 시작합시다. 올해도 미디어TF는 구멍 없이 매월 말일 웹진을 발행했습니다. 👏🏼👏🏼👏🏼 2022년 평균 방문자 수가 6600여 회였던 것에 비해, 올해는 평균 1만 회가 넘었습니다. 그만큼 성소수자 이슈에 대한 정보를 찾거나 성소수자 인권이슈를 찾을때 행성인 웹진의 비중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월간 방문자 수 월 2023 방문자 2022 방문자수 2 11246 4188 3 12182 4528 4 7040 4271 5 9180 4696 6 10120 7930 7 9044 7851 8 8820 7044 9 10813 9213 10 10392 8575 11 9489 7289 12 13223 7316 1 6492 평균 10140 6616 * 2023년 1월.. 2024. 1. 26.
[미디어논평] 질병을 둘러싼 과도한 접근은 공익을 저해할 뿐 원숭이두창은 등장부터 상상과 음모를 품은 이야기들로 넘쳤다. 인수감염의 뉘앙스를 즉각적으로 풍기는 이름부터 그랬다. 이는 질병에 불필요한 비유와 상상을 불붙일 알리바이를 제공하며 예방과 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방해가 된다. COVID-19로 명명하기 이전 ‘우한폐렴’이 그랬고, HIV/AIDS가 공식적으로 명명되기 전 ‘게이들의 암’으로 불렀던 것이 그랬다. 몽키 팍스(Monkeypax)로 부르는 원숭이두창의 경우 애초 이러한 명명이 공식적인 것이라 할지라도 방역당국과 언론·미디어는 여기에는 많은 오해와 편견이 개입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원숭이두창이 한국사회에 소개된 시점은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이던 질병이 벨기에와 스페인 등 유럽 국가들에서 열린 파티에 집단 확진자가 나.. 2022. 7. 3.
3월 최고의 기사, 최악의 기사 이드(행성인 미디어TF) 봄이 시작하는 3월은 성소수자 커뮤니티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다. 바로 2020년 1월, 트랜스젠더 여성으로 커밍아웃한 故 변희수 하사가 이듬해 세상을 떠난 달이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3월 31일은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이다. 이 날은 트랜스젠더에게 놓인 차별과 현실을 인식함과 동시에 트랜스젠더 커뮤니티가 싸워온 공로를 인정하며 그들의 삶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새로 시작한 웹진의 첫 기획으로 실리는 “최고의 기사”는 트랜스젠더 인권 이슈를 발행한 모두에게 돌리고 싶지만, 특별히 [변희수, 그 후 1년①]‘유쾌한 고집쟁이’, 평등의 최전선에 영원한 여군으로 서다 - 경향신문 (khan.co.kr)과 고 변희수 하사 1주기, 차별금지법 제정은 제자리 - 미.. 2022.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