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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2

박근혜 집권과 2013년 - ‘법과 질서’가 공격할 인권과 민주주의 곽이경 (동성애자인권연대 운영위원장) 정치적 양극화 속에 탄생한 대통령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유례 없이 높은 투표율, 엄청난 정치적 양극화를 통한 박-문 양 후보의 양자대결 구도 속에서 말이다. 문재인이 노무현 대통령 당선 당시보다 270만표나 더 얻고도 선거에서 졌다는 사실은 수많은 사람들을 멘붕에 빠지게 했다. 우리는 박근혜 당선 이후 줄줄이 이어진 노동자들과 활동가의 죽음을 목도했다. 경제위기 속에서 총결집한 우파들이 얼마나 혹독한 방식으로 인권과 민주주의를 탄압하고 투쟁하는 사람들을 낭떠러지로 내몰지에 대한 절망과 두려움은 지극히 현실적인 것이었다. 계속되는 경제 위기 속에서 박근혜는 진보 운동과 인권, 민주주의 의제들에 대한 탄압의 고삐를 조일 것이다. 그러나 그녀가 공언한 각종 복지.. 2013. 2. 5.
성소수자 노동자로 살아 갈 무유의 미래일기 무유 (동성애자인권연대 회원) 안녕하세요! 동인련에 연을 맺고 처음으로 웹진에 글을 올려보는 무유입니다. 저는 2012.08.17.~31까지 『무슨 일 하세요?』 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이 글은 프로그램 후기입니다. 자신이 일하는 환경에서 앞으로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무슨 일 하세요?』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내용이 진행되었지만 그 중에서도 소수자도 행복하게 일하는 직장생활은 필수! 우리는 경매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가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입찰에서 각 3500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사원아파트와 복지(휴식공간, 놀이터)가 잘 되어있는 직장을 선택했습니다. 사내에 어린이집이 있는 직장은 끼워 팔기로 얻었고요! 야호! 성소수자와 관련된 가치가 아니라 복지에 관련된 가치를 선택한 .. 2012.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