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1 성소수자인데 성소수자 커뮤니티가 불편하다고?! 오소리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얼마 전,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레즈비언)과 술자리를 가진 적이 있다. 공적으로만 만나오던 사이였기에 사석에서는 첫 대면이었다. 그러다보니 사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오고갔다. 대화의 주제는 공통관심사인 성소수자로 자연스레 흘러갔다. 알고 보니 지인도 동성애자인권연대(이하 동인련)의 회원이었고, 다른 성소수자 단체에서도 활동한 경험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동인련을 비롯하여 타 성소수자 단체에도 후원만 할 뿐, 프로그램이나 행사에 참여하고 있지는 않다고 했다. 동인련 회원사업팀의 팀원이기도 한 본인은, 당연히 그리고 자연스레 지인에게 모임에 나오라고 권유를 했고, 그 권유는 이 글을 쓴 계기가 되었다. 지인이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나가지 않는 이유는 단순하기 그지없었다... 2014. 9.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