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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에이즈2

살롱 드 에이즈와 함께 한 새빨간 여름 돌아보기 호림(동인련 HIV/AIDS 인권팀장) 살롱 드 에이즈는 동인련 HIV/AIDS 인권팀의 HIV/AIDS 교육 프로그램 제목입니다. 인권팀은 HIV/AIDS라는 질병의 역사, HIV/AIDS와 인권, 문화, 커뮤니티 등 HIV/AIDS라는 질병을 둘러싼 다양한 쟁점을 보다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살롱 드 에이즈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여름, 3-4개의 개별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동인련 회원과 HIV/AIDS 이슈에 관심 있는 다양한 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총 4개의 개별 프로그램을 진행 했습니다. 첫번째 프로그램은 2013년 동인련 HIV/AIDS 인권팀의 “4-60대 남성 동성애자 감염인 생애사 인터뷰” 프로젝트의 참여자 두 분을 모시고 게이, HIV/AID.. 2014. 9. 10.
질병과 낙인 사이에서 - 살롱 드 에이즈를 마치고 이혜민 (동성애자인권연대 HIV/AIDS인권팀) 나와 HIV/AIDS의 첫 만남은 2009년 겨울, ‘세계 에이즈의 날’ 행사를 위한 워크샵에서였다. 메디피스(MEDIPEACE)라는 보건의료 NGO에서 주최된 이 행사는 에이즈 관련 외국 단체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한국에서 에이즈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워크샵과 안전한 섹스를 위한 콘돔 나눠주기 등의 캠페인을 위주로 진행되었다. 나는 같은 학교 친구들과 함께 행사를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와 AIDS(Acquired Immuno-Deficiency Syndrome)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대학에서 보건학과 사회학을 공부하는 나는 그 후로 사회적 질병으로서 에이즈를 인식하고, 인권의 관점에.. 2013.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