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총회1 [코로나19와 성소수자] 온라인 총회를 한다구요? 지오(행성인 사무국장) 2월은 행성인 총회가 있는 달이다. 총회는 행성인 최고 의결기구로 회원들에게 지난 1년을 보고하고 앞으로의 방향과 계획을 함께 토론하는 자리이다. 때문에 이때쯤이면 운영위를 비롯한 각 기구와 팀에서는 보고사항 정리와 함께 구조 정비, 계획 수립으로 그어느때보다 분주하다. 사무국은 말해 무엇하랴. 정회원 명부를 정리하고 연락을 돌리고, 자료집에 넣을 자료들을 취합하고 검토하며 예결산을 수립하고 행사 당일 필요한 물건들을 챙긴다. 총회를 준비하다보면 시간이 없다는 말을 모터처럼 쓰게 된다. 마치 그렇게 말하면 가속이 붙기라도 할 것처럼 말이다. 최소한 지난 달 운영회의 때 이걸 더 논의했어야 해, 사무국 회의 때 이걸 빠뜨렸어. 하나를 챙기면 하나가 빠져 있는 구멍들에 신경이 곤두선다.. 2020. 4.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