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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팀10

[편집장의 글] 쉼 오소리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6월에 있었던 서울과 대구 퀴어문화축제의 열기는 여전합니다. 퀴어문화축제를 절정으로 숨 가빴던 상반기가 지나고 여행과 휴가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하반기에 더 큰 도약을 하기 위해 잠시 숨을 돌릴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행 혹은 휴가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누군가는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누군가는 맛집을 찾아서, 누군가는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기 위해, 누군가는 애인이나 친구와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여행을 가고 휴가를 떠납니다. 이번 행성인 웹진 7월호에서는 여행, 휴가를 키워드로 하여 웹진팀원들의 각기 다른 시선을 담았습니다. 어디에 가고 싶은지, 왜 가고 싶은지, 여행 시 무엇을 중점으로 여기는지, 누구와 갈지 등 각자의 개성이 담긴 여.. 2016. 7. 2.
2016년 3월호 편집 후기 마롱 :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정기발행 글이 많았네요. 노마 : 수고하셨습니다 l2lMrFox : 글을 쓰고 편집할 때는 수고 좀 했지만, 이렇게 글을 올리고 나니 뿌뜻하네요. 주원: 이번 웹진 발행에 처음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많이 배웠고 기뻤어요^^ 뿌듯합니다! 겨울: 여러 분이 오셔서 너무 재밌었어요! 서로 글 평가하는 것도 뜻깊었구요. 너무 기쁩니다! 조나단: 오늘 새로 오신 분들이 많았어요! 새로 발행에 함께한 주원님, 스톤님, 케이님 환영합니다. 함께 웹진팀 활동을 즐겁게 해봐요. 화이팅!!^^ 참 오솔 생일 축하해요! 지났지만 웅과 모리도 바람도 축하해요. 웅: 총회 이후 새로운(!) 편집장 체제의 웹진팀 첫 발행에 많은 분들이 새로 참여해주셨어요. 많이 만나고 많이 이야기하고 많이.. 2016. 3. 13.
대니쉬 걸- 늪을 만드는 사람들 마롱 (행동하는 성소수자 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실존했던 인물의 삶은 결코 완벽하게 재현될 수 없다. 그렇기에 창작자는 서사를 통해 원하는 대로 인물의 삶을 구부리거나 비틀 수 있다. 그들은 죽었고, 두 번 살지 않으며, 스스로 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유령처럼 미끄러지며 창작자가 서투르게 재현한 자신들의 삶 속을 흘러 다닌다. 그들이 직접 말하지 않기에, 그들의 생은 이야기가 되고 이야기는 매체를 통해 전달된다. 창작자의 작품이 대중과 인물을 이어주는 유일한 길이기에 창작자는 실화를 다룰 때 더욱 주의해야만 한다. 이야기는 매체를 통해 대중을 만난다. 매체의 형식과 창작자의 시선이 서사의 차이를 만든다. 은 릴리 엘베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소설과 영화이다. 한 사람의 삶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두 작품의.. 2016. 3. 13.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 랑 2016년 2월호 2016 웹진 / 웹진기획팀작년 그리고 올해의 웹진과 웹진기획팀오소리(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2012년 발족 이후 웹진기획팀은 올해 다섯 해를 맞이했습니다. 현재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이하 행성인) 웹진행성인 활동/활동 평가 2016.02.04커뮤니티 / 가족발아하는 커뮤니티 불야성 - 성소수자 커뮤니티 산보하기웅(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 표제이미지 출처: 6699pres​s,『여섯』중 (링크: http://6​699press​.tumblr.​com/) 1 지난 8월, 미술잡지 온라인 기사[footnote​]‘한국 미술..무지개문화읽기 2016.01.30레즈비언과 게이도 아이를 키울 수 있을까노마(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보통,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것 세 가지는 직업에서의 .. 2016. 2. 4.
작년 그리고 올해의 웹진과 웹진기획팀 오소리(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2012년 발족 이후 웹진기획팀은 올해 다섯 해를 맞이했습니다. 현재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이하 행성인) 웹진 은 일일 평균 방문자 수 543명(15년 기준)을 기록합니다. 웹진 ‘랑’은 행성인의 얼굴로서 단체 활동과 성소수자 이슈를 널리 알리고, 소통을 매개합니다. 좀 더 나은 웹진을 위해 매년 팀 차원의 다양한 시도를 했습니다. 때로는 회의적이었지만, 좋게 평가되는 시도들도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2월에 예고된 행성인 2016년 정기총회를 앞두며 지난해 활동을 평가하고, 더불어 올해 계획을 나누며 어떤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갈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015년, 웹진과 웹진기획팀은 이랬습니다! 지난 한 해 웹진기획팀은 빠르게 급변하는 정세에 대응하기 위.. 2016. 2. 4.
2015년 12월호 편집 후기 오소리: HIV/AIDS 주간의 마지막 레드파티를 앞두고 웹진 '랑' 12월호가 나왔습니다~!! HIV/AIDS 주간에 맞춰 HIV/AIDS에 관한 글들로 가득한 12월호입니다. 올 한 해 HIV/AIDS이슈를 돌아보는 글, 행성인 회원을 위한 HIV/AIDS 가이드북 발간사, HIV/AIDS인권팀원 혜민의 인터뷰, 레드파티 준비 후기, 감염인의 퍼포먼스에 대한 글까지! 레드파티까지 남은 시간, 웹진과 함께 하시길! 잠시 후 레드파티에서 만나요 :) 요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랜만에 웹진팀! 오랜만에 발행 작업하니깐 어색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웹진 팀원이 되도록 노력....^^;;;;; 날씨가 추운데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마루: 정신없이 달려온 올해도 어느덧 마지막을 향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2015. 12. 5.
2015년 10월호 편집 후기 바람: 요즘 날씨가 안좋은것 때문인지 제 얼굴에도 먹구름이 잔뜩 끼었네요. 다들 추석연휴는 안전하고 행복했는지도 궁금해지네요. 전퀴모에서 주최한 '명절이 싫어' 행사에 못오신 행성인 회원분들과 비회원분들 추석떄 받은 스트레스 10월 17일 행성인 큰잔치에서 신나게 재미나게 풀러 행성인 사무실로 오셔요. 즐겁게 맞아드릴께요 ^^. 겨울: 어엉엉엉 여러분 제가 늦게 오고 한 것도 없어서 정말 죄송해요 엉엉엉 ㅠㅠ 다음번에는 더 열심히 임하겠습니다 엉엉 ㅠㅠㅠㅠ 조나단: 지난 발행에는 대자연의 여파로 함께 못하여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번 발행은 끝까지 함께해서 정말 좋았어요. 새로 오신 노마님과 처음으로 발행에 참여하신 겨울님 환영합니다. 앞으로 자주 자주 뵈어요. 10월 10일에는 여성 성소수자 궐기대회가 .. 2015. 10. 4.
[회원인터뷰] 웹진팀의 새 얼굴 '겨울' 인터뷰 한 사람: 요다(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나단(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인터뷰 받은 사람: 겨울(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 저는 91년생 바이섹슈얼 시스젠더 여성인 겨울입니다. 언제 정체성을 알게 되셨어요? - 여자에게 끌리는구나 싶을 때는 12살 때 였어요. 친구에게 좋은 감정을 가졌었죠. 그 당시 팬픽 이반이 유행을 해서 ‘아 다들 그렇구나’ 했어요. 그런데 다들 그러면서도 이성애자라고 하니까 저도 이성애자라고 생각했었죠. 그래서 저는 저 스스로 양성애자라고 생각하지도 않았고요. 그런데 대학 와서 이야기 해보니 조금 다른게 느껴지는거에요. 그 때 나는 양성애자구나 싶었어요. 성별정체성에 있어서도 요즘 고민을 해보고 있는데, 그게 제가 .. 2015. 9. 8.
[HIV/AIDS 수다회] 피하고만 싶은 에이즈 툭 터놓고 얘기하기 녹취 정리 : 학기자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사진 : 모리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여러분은 에이즈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피하고만 싶으세요? 어렵게 느껴지나요? 나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나요? 혐오스럽나요? 두려운가요? 잘 모르겠나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앞두고 HIV/AIDS 인권팀과 웹진팀은 에이즈에 대해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수다회를 진행했습니다. HIV/AIDS 인권팀의 호림, 웅과 웹진팀의 이주사, 조나단, 학기자 그리고 늦었지만 모리도 참석하여 에이즈에 대해서 자유롭게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학기자 : 두 분은 동인련에 어떻게 가입하게 됐어요? 웅 : 전 2003년에 처음 들어왔어요. 그때 저는 학교 모임에서 운영자를 맡았는데, 마침 동인련에서 대학교 연합여름MT를 간.. 2012. 12. 1.
[회원 인터뷰]별이 되고 싶은 사람, 카이 인터뷰 : 모리, 재경, 조나단, 진구, 학기자(동인련 웹진기획팀)정리 : 조나단 웹진 10월호 2차 기획회의와 11월호 1차 기획회의가 있던 24일 수요일 밤. 회원인터뷰 주인공 ‘카이’의 취조가 시작되었다. 카이의 취조회를 위해서 수많은 준비를 하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카이는 얼마나 긴장을 했는지, 질문을 받을 때마다 입술을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창문을 열려고 벌떡 일어나다가 책상에 다리를 부딪혔다. 카이는 우리가 던진 질문(질문이라고 쓰고 떡밥이라고 읽는다)에 충실히 답했다. 세세한 내용들이 궁금한가? 그러면 웹진팀으로 들어오는 거다. 어떤가? 계약을 성립할 조건으로 웹진팀을 하겠다는 의사를 담아 메일 주소를 남기면 그날의 녹취록 파일을 넘.. 읭? 모기다! 자기소개를 해주세요.나이는 24살, 이.. 2012.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