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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2

LGBT 건강, 지금 우리는 어디에… 이혜민(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보건과학과) *이 글은 2014 LGBT 인권포럼의 세션 중 ‘한국 성소수자의 건강연구’의 체계적 문헌 고찰 연구에 대해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하였습니다. 패러다임의 변화 제가 이 글에서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위의 그림을 통해서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과거 LGBT 그 자체가 질병으로 여겨져, 그들을 진단하고 치료하려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인식에 따라 그 당시에는 LGBT를 치료해야 하는 대상으로만 연구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패러다임이 변화해나감으로써 LGBT 인구집단을 사회적 존재로서 바라보고 또 그 인구집단의 건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에서는 LGBT 건강 연구가 어떻게 진행되어왔고, 또 이러한 변화의 추세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2014. 4. 1.
[HIV/AIDS 수다회] 피하고만 싶은 에이즈 툭 터놓고 얘기하기 녹취 정리 : 학기자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사진 : 모리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여러분은 에이즈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피하고만 싶으세요? 어렵게 느껴지나요? 나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나요? 혐오스럽나요? 두려운가요? 잘 모르겠나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앞두고 HIV/AIDS 인권팀과 웹진팀은 에이즈에 대해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수다회를 진행했습니다. HIV/AIDS 인권팀의 호림, 웅과 웹진팀의 이주사, 조나단, 학기자 그리고 늦었지만 모리도 참석하여 에이즈에 대해서 자유롭게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학기자 : 두 분은 동인련에 어떻게 가입하게 됐어요? 웅 : 전 2003년에 처음 들어왔어요. 그때 저는 학교 모임에서 운영자를 맡았는데, 마침 동인련에서 대학교 연합여름MT를 간.. 2012.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