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팀1 청소년 성소수자들과 함께하는 하루 여름도시캠프 '얼음땡'에 다녀와서 뮤레 (동성애자인권연대 청소년자긍심팀) 지난 8월 15일, 청소년 성소수자 여름도시캠프 얼음땡에 다녀왔습니다. 신청하기 전에 할까 말까 고민을 무지 많이 했는데, 시기가 시기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다음날이 개학이라 망설여지더군요. 고민하는 동안 작년에 참가했던(그때는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던) 얼음땡 캠프 생각이 나면서 그때 만났던 분들이나 얼음땡의 분위기가 그리워졌어요. 얼음땡은 제가 처음 참가한 퀴어 행사여서 제 안에서 특별한 의미예요. 퀴어 분들이 그렇게 옹기종기 모여있는 걸 본 것도 그때가 처음이었죠. 이런저런 신났던 기억들이 나면서 올해 얼음땡이 기대되기도 하고 이번에는 어떤 분들이 오셨나 궁금하기도 해서 신청을 안 할 수가 없었어요. 그렇게 신청을 하고 올해 얼음땡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첫 .. 2013. 9.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