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동인련 활동소식

 

조나단 (동인련 웹진기획팀)

 

4월은 잔인한 달이라는 싯구절처럼, 마음 아픈 4월이었습니다. 아프고 분노하는 마음이 부조리한 세상을 바꾸는 힘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한, 동인련 4월 활동 소식입니다.

 

4월 11일

오후 7:30 무지개 텃밭, 성소수자 노동권 세미나4’

‘성역할이 노동이 되는 지점,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를 진행했습니다.

 

4월 12일

- 오전 9:30 운길산, 동인련 등산모임 ‘흥산회’

운길산 산행을 통해 봄을 느끼고 회원간의 친목을 돈독히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오후 1:00 무지개 텃밭, 동인련 차 소모임 ‘레인보우 티파티’ 모임

매화차, 블랜딩 꽃차, 웨딩마치를 마셨습니다. 매화차를 마시며 포트 안에 있던 매화 꽃이 피어나길 기다렸습니다. 연간 차 소모임 계획과 살아가는 이야기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 오후 6:00 친구사이, ‘가구넷-성소수자커플모임’
20여명의 성소수자 커플들이 참여해서 가족구성권 운동의 필요성과 성소수자 가족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4월 19일

오후 3:00 여성 공간과 일-나비, ‘4월 정기 회원 모임’

‘4∙20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을 소개하고 분홍종이배를 접었습니다. ‘청소년과 비청소년의 평화 공존 해법 찾기’ 프로그램도 진행했는데요. 모둠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촌극 발표를 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4월 25일

오후 7:30 프란치스코교육회관 720호, ‘육우당 11주기 추모 기도회’

육우당을 추모하는 기독인들이 모여 고립된 슬픔에 처한 사람들이 서로의 존재를 만날 수 있도록 <혐오에 희생된 성소수자를 기억하는 추모 기도회>가 열렸습니다.

 

 

4월 26일

오후 2:00~4:00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청소년 성소수자 '무지개 봄꽃을 피우다' 거리 캠페인

직접 만드는 무지개 책갈피를 만드는 작업과 친구가 커밍아웃하는 상황의 4컷만화에 말풍선 작성,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청소년 성소수자 OX퀴즈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는 공연 및 자유발언 시간을 가졌습니다. 캠페인 소식을 듣고 찾아온 성소수자들이 즉흥적으로 공연에 참여하기도 하는 등, 즐거운 분위기에서 캠페인이 진행되었습니다.

 

 

4월 27일

오후 4:00~8:00 인권중심 사람 / 섬돌향린교회, ‘너나들이 바자회 - 무지개청소년세이프스페이스 마련을 위한 바자회’

2014년 9월 거리상담을 장기적으로는 '최초의 청소년 성소수자 쉼터' 건립을 목표로, 청소년 성소수자들에게 안전한 공간을 선물해주자는 모금캠페인 <너나들이 바자회>를 진행했습니다. 바자회 외에도 후원 홈페이지에서 마음을 더할 수 있습니다. http://lgbtpride.or.kr/safespace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