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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인 웹진 2026년 03월 3월 활동 스케치& 신입 회원 한마디 - 오소리 [읽기 모임] 2월 웹진 리뷰 - 웹진 읽기모임 [활동가 연재] 상임활동가의 사정 - 지오, 오소리, 이안, 남웅, 호림 [활동 후기] 트랜스 엑스포 탐방기 - 살아라, 그대가 무엇이든! - 애옹 [웹진 기획] 신임 팀장 인사 - 정우, 코코넛, 펠릭스, 평과 [웹진 기획] 글쓰기 모임 - 우리는 사각사각 글을 쓰지 - 애옹 [웹진 기획] 우리의 발자취, 우리의 미래: 행성인 30주년 준비 설문 결과 - 오소리 [회원 에세이]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 라임 [회원 에세이] 자살을 입에 올리는 것의 어려움- 무지개 돌봄 교육 참여 후기 - 소유 [코코넛의 눈코입귀] 민증을 내밀고 돈을 내는 풍경에 관하여 - 코코넛 [문수의 지구여행기] 게이와 무당 .. 2026. 3. 18.
3월 활동 스케치& 신입 회원 한마디 오소리(행성인 사무국장) 1. 시민과 함께 하는 출근길 아침 120일 집중 선전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서는 지방선거 D-120일인 2월 3일부터 지방선거(6월 3일) 전까지 120일 동안 연대단체 및 연대시민과 함께 평일 아침 8시~9시 1시간동안 출근길 아침선전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전전에서는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 실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권리중심공공일자리 중증장애인 해고노동자 400명 원직복직”, “권리중심공공일자리 복원”, “서울시탈시설장애인지원조례 복원”, “서울시장애인이동권 보장”을 외치고 있습니다. 행성인에서는 지난 3월 4일 함께하며 장애인의 권리를 함께 외쳤습니다. 아래 이안 상임활동가의 연대 발언 전문을 공유합니다. ▼ 이안 발언 전문 보기더보기지하철 시.. 2026. 3. 18.
[읽기 모임] 2월 웹진 리뷰 3월 읽기모임 참여자(도윤, 메론, 민지, 애옹, 태윤)/ 정리: 웹진 편집부 행성인 웹진 편집부는 매월 첫 목요일에 회원들을 대상으로 웹진 읽기모임을 갖습니다. 전월 웹진을 리뷰하고, 웹진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행성인 활동 소식과 함께 당월 기획 아이디어를 나눕니다. 행성인 웹진 2월 리뷰 📌 [읽기모임] 1월 웹진 리뷰 - 소유, 애옹, 이요, 정우알고 있었는데도 참여자 이름이 나와서 놀랐다. 웹진 저자들은 리뷰를 클릭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어떤 원고든 환대하며 읽고 있으니 너무 우려하지 않으면 좋겠다. 저자들과 이야기 나누는 자리라고 생각했는데, 독자모임이었다는 걸 와서 알게 되었다. 📌 [활동가 연재] 상임활동가의 사정 - 행성인 사무국지오의 글이 인상적이었다. 말로.. 2026. 3. 18.
[활동가 연재] 상임활동가의 사정 지오 산책하기 좋은 계절이 옵니다. 행성인 사무실에서 한 골목만 나가면 큰 도로가 있고 그 맞은 편에 성미산이 있어요. 지금은 성산근린공원으로 불리는 곳이에요. 사실 성미산이 정말 거기 있는 줄을 몰랐어요. 주변 명칭에 성미산이 끼어 있는 곳들이 많아서 그저 예전에 산이 있던 곳이었나보다 라고만 생각했죠. 그런데 정말로 성미산이 거기 있더라고요. 최근에서야 우연히 성미산(성산근린공원) 진입로를 발견하고는 호기심에 올라갔다가 요새는 거의 매일 전망대까지 산책하는 재미에 빠져 있답니다. 성미약수터 버스정류장을 사이에 두고 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양쪽에 하나씩 있어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비포장 산책로가 나오고 거기서 200여미터만 더 가면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전망대에서 다시 다른 쪽 계단으로.. 2026. 3. 18.
[활동 후기] 트랜스 엑스포 탐방기 - 살아라, 그대가 무엇이든! 애옹 (행성인 트랜스젠더퀴어 인권팀) 가… 뭐예요...? 각 지역의 퀴어퍼레이드, 프라이드 엑스포… 참여만 했던 행사들이다. 대부분 부스가 있었고, 굿즈 덕분에 주머니가 털리고, 행진도 했다. 그런데 트랜스 엑스포라니? 상담과 뷰티, 타로, 만화책이 있다고? 포스터 일러스트를 보고 더더욱 짐작할 수 없었다. 당일날 행사에 가니, 역시 부스! 굿즈! 토크! 구성이었다. 개인 셀러 부스가 있었고, 여러 토크와 강연 프로그램, 다른 곳에서는 보지 못한 타로와 뷰티 같은 체험형 부스도 있었다. 타로 부스는 나비님이 진행하고 계셨는데, 현재의 고민에 대해 풀이 죽은 표정으로 말씀 드리니까, 환하게 웃으시면서 좋은 일이 있을 거라 말씀해 주셨다. 나비님이 주시는 온정의 느낌… 따뜻했다. 여기 퀴어 치유소인가 .. 2026. 3. 18.
[웹진 기획] 신임 팀장 인사 2026년 행성인 활동팀에는 이안과 소하(트랜스젠더퀴어팀), 사루(노동권팀)과 더불어 네 명의 신임 팀장들이 활동합니다. 이번 웹진에서는 신임 팀장직을 맡은 HIV/AIDS인권팀의 정우와 코코넛, 성소수자 노동권팀의 펠릭스, 평과의 인사를 실었습니다. 정우 행성인에 속한지 9년째에 HIV/AIDS 인권팀 공동팀장의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전의 대학-청년 퀴어모임 기반의 활동을 정리하고, 본격적으로 행성인에서 첫 활동을 시작했던 곳도 인권팀이었습니다. 에이즈팀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몇년이 되었지만, 작년의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작년 활동 목표를 정하면서 튀어나온 '12월 감염인 인권주간에 종로와 이태원 일대를 다니며 캠페인을 진행하자!'는 기존의 팀 활동과는 완전히 다른 결.. 2026. 3. 18.
[웹진 기획] 글쓰기 모임 <사각사각> - 우리는 사각사각 글을 쓰지 애옹 (행성인 글쓰기 소모임 사각사각) 행성인의 글쓰기 모임 ‘사각사각’ 모임장 애옹입니다. 그동안 혼자 취미로 글을 썼어요. 이전에 글쓰기 모임을 가입하고 활동하다가 여러 이슈로 사라지거나 나오는 경우가 있었죠. 그중에서도 퀴어 여성 글쓰기 모임이 참 좋았던 기억이 나서, 함께 글을 쓰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참가자들이 가진 퀴어 정체성에서 시작한 감수성 어린 문장들이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숱하게 생겼다가 사라지는 글쓰기 모임들이 있었습니다. 행성인에서 시작하면 좀 더 책임감 있게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아 소모임을 만들었습니다. 모임 원칙은 장르, 주제, 분량을 자유롭게 쓰고 상대방의 글을 존중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긍정적인 방향을 중심으로 소감.. 2026. 3. 18.
[웹진 기획] 우리의 발자취, 우리의 미래: 행성인 30주년 준비 설문 결과 오소리(행성인 사무국장) 2027년,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행성인)는 창립 30주년을 맞이합니다.그동안 우리가 함께 만들어온 변화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기 위해 행성인과 함께 해온 모든 분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행성인 30주년 준비 설문을 진행하였습니다. 회원으로, 동료지지자로 함께 해온 분들의 소중한 의견은 30주년 기념사업의 방향과 향후 행성인의 활동 전략을 세우는 데 소중한 단서가 될 것입니다. 설문 진행 개요 - 진행 기간: 2025년 12월 1일(월) ~ 2026년 1월 14일 (수)- 진행 방식: 구글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 - 참여 대상: 행성인과 함께하는 회원 및 동료(비회원도 참여 가능)- 참여 인원: 169명 설문참여자의 분포와 특성 설문에는 총 16.. 2026. 3. 18.
[회원 에세이]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라임(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행성인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산 넘고 물 건너 무지개 텃밭을 찾아오는 회원을 아십니까? 그의 이름은 라임, 상큼하죠. 안녕하세요? 제주도에 살고 있는 행성인 회원 라임입니다. 행성인 안에서는 액션팀, 트랜스팀, 완독, 사각사각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행성인 밖에서는 여성인권 활동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참여한 행성인 활동은 송년회였는데 퀴어프렌들리한 환경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편안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고 행성인의 매력에 빠져들었습니다. 행성인 활동이 무척 즐겁지만 힘든 때도 있는데요, 가장 힘들었던 때는 한 달에 비행기를 8번 탔던 때였습니다. T&F모임, 고 변희수 하사 현충일 추모식, 대전퀴어문화축제, 서울퀴어문화축제, 트랜스젠더퀴어인권팀 회의까지 비행.. 2026. 3. 18.
[회원 에세이] 자살을 입에 올리는 것의 어려움- 무지개 돌봄 교육 참여 후기 소유(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몇년 전 나와 가장 가까웠던 친구가 세상을 떠난 후 여러가지를 찾아봤었다. 그때 읽은 것들 중엔 자살 예방과 관련한 것이 있었는데, 가장 기억나는 것은 대상에게 조짐이 있을 때 돌려 말하지 말고 자살을 시도하고 있느냐는 말을 직접 물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내가 정말 몰라도 너무 몰랐구나 생각하면서, 심폐소생술이나 여러 재난 대비 교육처럼 이것도 필수교육이 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올해 들어 내가 참여하는 중장년 모임에서 성소수자들에게 특히 인생 후반에 필요한 여러 교육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마침 친구사이에서 하는 관련 교육이 떠올라 들어보기로 했다. ‘무지개돌봄 - 성소수자 자살예방지킴이 양성교육’이라는 이름의 이 교육은 지난 3월 14일 토요일에 .. 2026. 3. 18.
[코코넛의 눈코입귀] 민증을 내밀고 돈을 내는 풍경에 관하여 코코넛(행성인 HIV/AIDS인권팀)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사람도, 사랑도, 습관도, 내가 좋아하던 동네의 풍경과 가게들도, 물가도, 자주 가던 식당의 메뉴도 변한다. 어쩌면 변하지 않는 게 더 이상할 수 있지만, 가끔씩은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데도 변하는 것이 있다. 퀴어 커뮤니티도 예외는 아니다. 2023년 여름, 처음 퀴어 커뮤니티에 나와 이태원 클럽을 갔을 때는 웬만한 게이 클럽들이 누구나 입장료를 내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러던 것이 제작년인가 작년 즈음부터 무료 입장이었던 클럽들이 다같이 담합이라도 한 마냥, 동일한 가격 정책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신분증상 ‘남성’인 사람들은 이전처럼 무료로 입장할 수 있지만, 신분증에 ‘여성’이라고 적힌 사람들은 입장료.. 2026. 3. 18.
[문수의 지구여행기] 게이와 무당 그리고 문수 (한국HIV/AIDS감염인인권연합 KNP+) 연재의 말게이들은 외계에서 온 것 같다.그래서 지구에 여행 온 외계인의 삶을 기록하는 심정으로 이 글을 쓴다. 내림굿 사주팔자 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건 아주 어릴 때부터다. 사람은 왜 다른 운명을 가지고 있는가. 왜 누구는 재벌집 아이로, 누구는 다리 밑 노숙하는 사람 아이로 태어나는가? 본격적으로 운명 팔자 윤회등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기 시작한건 1996년도 부터다. 하늘이 주신 병이 찾아온 96년도부터 전국각지의 유명한 무속인 도사를 찾아다녔다. 자칭, 타칭 초능력자 등을 찾아 운명과 궁금증을 해소하길 원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전국 각지를 돌아다닌 와중에 대구에 있는 초능력 무속인의 소문을 듣고 찾아갔다. 그는 故 김대중 대통령이 전두환 정권의 고.. 2026. 3. 18.
[여기동의 레인보우패밀리] 육아#47. 유치원 숙제: 가족 앨범과 분수표 만들기 여기동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기획의 말행성인의 오랜 회원인 여기동님이 필리핀에서 안부를 전합니다. 2015년 한국에서 결혼식을 하고 남편의 나라로 가서 살림을 꾸리는 여기동 님은 딸 '인보'를 입양하여 육아일기를 쓰고, 최근에는 성소수자 연구들을 리서치하며 공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행성인 회원님들께, 오늘은 우리 딸내미의 유치원 과제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학교에서 내준 숙제/프로젝트는 다름 아닌 가족사진을 이용하여 앨범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수학에서 쓰이는 분수표가 세트로 따라왔더라고요. 쓰고 오리고 붙이고 그리고 색칠하고 야단법석이었답니다. 가족 앨범 만들기 첫 작업 단계에서 온 가족이 함께 찍은 사진을 선별하여 프린터로 출력했습니다. 우선 겉표지는 단단한.. 2026.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