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가 편지] 함께 평등을 노래합시다!
곱단(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안녕하세요 :) 곱단입니다. 요즘, 일교차가 큰 것 같습니다. 다들 건강하신지 걱정되네요. 일교차가 큰 것처럼 요즘은 우리의 마음도 들쑥날쑥한 나날이니까요. 성소수자 군인이 구속되고, 우리의 존재를 반대한다고 했던 대통령이 당선이 되는 등 요즘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죠? 그래서 진심으로 여러분들 마음의 건강이 걱정돼요. 저는 많이 아팠거든요. 물론 아팠던만큼 다시 힘을 내고 있지만요. :) '분노, 서러움, 두려움, 무기력함...' 지난 회원모임 때 우리가 느꼈던 감정들을 나누며 가슴이 많이 아려왔습니다. '아, 역시 다들 아팠구나!' 하면서요. 하지만, '희망, 연대, 저항, 용기 등' 힘이 나는 언어 또한 나누는 우리를 보며 또 한편으로 기뻤습니다. '이것이 행성인의 힘..
2017.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