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소식/아이다호 데이10 2017 아이다호 데이(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 공동행동 - "새로운 대통령에게 말한다" 성소수자 혐오에 반대하는 시민 필리버스킹 스케치 조나단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1990년 5월 17일 국제보건기구[WHO]는 동성애 및 트랜스젠더는 질병이 아님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는데요. 이 날을 기리기 위해 '아이다호 데이'(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로 명명하며, 세계 곳곳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에 맞선 크고 작은 활동들을 벌입니다. 어제, 2017년 5월 17일 한국에서도 서울 파이낸셜 센터 앞에 약 300 여명의 성소수자들과 성소수자 차별과 혐오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모여 성적 지향, 성별정체성 차별 철폐를 외치는 아이다호 기념 행사, “새로운 대통령에게 말한다” 성소수자 혐오에 반대하는 시민 필리버스킹을 진행했습니다. 성소수자의 인권이 대선 주요 토론 거리가 될만큼 존재는 가시화 되었지만, 성소수자 군인은 악법인 군형.. 2017. 5. 18. 아이다호 공동행동 기획단 후기 스톤(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4월 즈음 행성인 운영위원 나라님에게 아이다호 기획단에 참여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말하기 부끄럽지만 뭔가 스카웃 당하는 느낌이 들어서 꽤 기뻤습니다.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승낙했습니다. 하지만 들어간 이후에 좀 후회도 했습니다. 제가 도움이 된 부분이 거의 없었거든요. 어떤 아이디어를 내거나 단순 연락 돌리기 정도야 할 수 있었지만 실질적인 조직이나, 행사 전반적인 흐름과 연계되는 부분은 조금도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뭐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이건 왜 해야 하는 건지 등 기초적인 정리조차 못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공장 관리인이 아니라 컨베이어 벨트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포장만 하는 노동자가 된 느낌이랄까요. (노동 착.. 2016. 5. 18. [스케치] 아이다호 공동행동 플래시몹 현장 재연(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우리 같이 놀아요…우리 같이 불러요”, 산울림의 노래 ‘개구쟁이’의 가사이다. 아마 5월만큼 이 가사와 잘 어울리는 달이 없을 것 같다. 겨울의 추위도,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도 모두 지나가고 화창한 날씨와 푸르른 녹음이 가득한 달. 이보다 더 같이 모여 놀고 노래 부르기 좋은 달이 있을까. 그런 5월의 하루, 조금은 특별한 노래를 부르기 위해 사람들이 모였다. 세계보건기구가 질병 부문에서 동성애를 삭제한 1990년 5월 17일,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 날(IDAHOT)을 기념하기 위한 영상을 찍는 행사가 열린 것이다. 12시 반 무렵, 세종문화회관 앞에는 벌써 몇몇 사람들이 사전 촬영을 진행하기 위해 도착해 있었다. 스태프 분들은 성소수자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 2016. 5. 18. 혐오를 멈춰라, 광장을 열어라 - 아이다호공동행동 후기 & 사진 스케치 글 - 현진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사진 - 조나단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5월 16일,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 IDAHOT(International Day Against Homophobia & Transphobia) day를 기념하는 아이다호공동행동이 열렸다. 서울역 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아이다호공동행동은 그 어느 때보다 큰 행사규모와 많은 참가 인원을 자랑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무지개 버스를 타고 전국 각지의 성소수자들이 찾아와 오월의 광장을 뜨거운 햇살이 아닌 저항에 대한 열정으로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채워주었다. 부스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무지개 버스가 도착했다. 서울을 비롯한 각지의 성소수자들은 힘찬 발언과 멋진 춤 그리고 아름다운 노래를 통해 지.. 2015. 5. 17. 자유와 평등을 위해 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 공동행동에 함께 하자 나라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운영회원)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사람들, 노동하는 유령들 동성에게 끌리고 동성과 연애를 하며 성관계를 맺는 사람들, 태어난 성별과 다른 성별로 살아가는 사람들, 남성과 여성의 이분법에 들어맞지 않는 몸으로 태어난 사람들이 있다. 시대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성적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존재한다. 오랫동안 그런 사람들은 이런 저런 이름으로 불렸다. 하지만 특별히 구별되는 인간으로 여겨지지는 않았다. 시대마다 사회마다 그런 사람들 또는 그런 사람들의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다양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동성간 사랑을 고귀하게 여겼고, 여러 지역의 원주민 사회에서는 성별을 바꿔 살아가는 사람들을 신성하게 여겼다. 동성간 성관계를 처벌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특.. 2015. 5. 10. 활동포착 동인련_ 5월 17일 IDAHOT + 회원모임 야유회 + 세월호 촛불집회 지난 5월 17일은 많은 행사들이 집중된 하루였습니다.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International Day Against Homophobia, Biphobia and Transphobia: IDAHOT, 아이다호)이기도 했던 이날은 동인련 회원모임을 갖는 날인 동시에 세월호 촛불집회가 대규모로 열린 하루이기도 했지요. 동인련은 오전부터 모여 밤늦게까지 빡빡한 일정을 치렀습니다. 먼저 진행된 행사는 아이다호 캠페인이었어요. 이 날은 1990년 5월 17일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 질병 부문에서 동성애를 삭제한 것을 기념하여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로 지정한 데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2004년 프랑스 동성애자활동가 루이 조르쥬 탱이 제안했고, 2005년에는 유럽 의회에서 동성애 혐오를 비난하는 결의.. 2014. 5. 26. 사진으로 보는 아이다호데이(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 모리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매년 5월 17일은 아이다호 데이(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 IDAHO day, International Day Against Homophobia & Transphobia)입니다! 아이다호 데이는 1990년 5월 17일 세계보건기구(WHO)가 동성애를 정신질환 목록에서 삭제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2003년 캐나다 퀘벡에서 먼저 시작되어 2004년 이후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기념하고 있습니다. 올해 아이다호 데이에는 대한문과 서울 파이낸스 센터 앞에서 아이다호 데이를 맞아 성소수자 혐오를 반대하는 시민들이 모여 노래를 부르는 플래시몹을 진행했습니다! 제목은 You Make Me Proud! 날씨도 너무너무 좋았던 아이다호 데이의 생생한 현장을 사진으로 함께 .. 2013. 5. 30. 성소수자 혐오는 폭력이다! 아이다호 캠페인 열려 5월 12일 토요일, 아이다호 데이 걷기 캠페인 ‘걸어다니는 커밍아웃’이 성소수자 차별 반대 무지개 행동의 주최로 서울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성소수자 차별과 혐오는 폭력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사로 성소수자와 성소수자 인권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 한국게이인권단체 친구사이, 언니네트워크와 많은 개인들이 캠페인에 참가하여 다양한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참가자들과 참가 단체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이나 특정지역에서 출발하여 인사동 북인사마당에서 모인 후 청계광장까지 행진 후 이번 행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아이다호 데이,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아이다호 데이,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IDAHO, International Day Against Homo.. 2012. 5. 24. 5월 17일은 무슨 날일까요? 혐오는 이제 그만! 5월 17일은 무슨 날일까요? 혐오는 이제 그만! 5월 17일은 아이다호 데이! 국제보건기구[WHO]는 1990년 5월 17일, 동성애는 질병이 아님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이를 기리기 위해 2005년 프랑스, 캐나다에서 시작된 기념일이 바로 '아이다호 데이'(International Day Against HOmophobia & Transphobia-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입니다. 기리기 위해서라지만, 과거의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이날을 기념하며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에 맞선 크고 작은 활동들을 벌이고 있습니다. 올해, 남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연안 국가들에서는 동성애와 트랜스젠더를 “치료”하려는 시도들에 대해 반대하고, 이를 시도하는 종교 기관들에게 성적다양성을 인간.. 2011. 5. 17. [성명] 전 세계 성소수자를 향한 모든 폭력과 차별을 중단하라! [5월17일 국제 동성애 혐오, 트랜스젠더/성전환자 혐오 반대의 날을 맞이하며] 전 세계 성소수자를 향한 모든 폭력과 차별을 중단하라! 5월은 우리가 기념하고 축하해야 할 날이 많지만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또 하나의 중요한 역사가 있다. 바로 1990년 국제보건기구(WHO)가 정신질환 목록에서 동성애 조항을 삭제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5월 17일 국제 동성애 혐오 반대의 날 (the International Day Against Homophobia and Transphobia, IDAHO DAY)이다. 동성애를 더 이상 질병으로 보지 않겠다는 이 선언은 전 세계 성소수자들의 끈질긴 투쟁으로 얻어낸 성과이자 우리 모두가 축하해야 할 일이다. 이 날을 기억하기 위해 전 세계의 성소수자들은 2005.. 2010. 5.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