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y four months since the beginning of Obama’s presidency and it is possible to see significant change in the US discussion of LGBT rights. While many activists are worried that Obama is not doing enough, there are important signs of positive movement.
오바마 행정부가 출범한 지 겨우 넉 달이지만 미국의 LGBT 권리에 대한 논의에 중요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많은 활동가들이 오바마가 충분히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고 걱정하지만 긍정적 움직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조짐들이 있다.
Before describing this situation I should disclose that I am not only a supporter of Barack Obama, I also have lived in the same neighborhood with Obama for many years. The neighborhood of Hyde Park on the South Side of Chicago is a progressive area with many important educational institutions including the University of Chicago (where Obama taught courses in law) and Chicago Theological Seminary where I teach theology). As you would expect we are members of the same bookstore, eat in the same restaurants, walk the same pleasant streets. In fact when he is in Chicago he works out at the small gym across the street from where I live. After the election my wife would find herself working out in the room with the president elect of the United States. While I don’t know him personally, he is a neighbor.
이 상황을 설명하기에 앞서 나는 단지 버락 오바마 지지자는 아니고, 오랫동안 오바마와 같은 동네에서 살았다는 것도 밝혀야겠다. 시카고 남부의 하이드파크 주변은 시카고대학(오바마가 법률 강의를 했다)과 시카고신학대학(내가 신학을 가르치고 있다)을 포함해 여러 중요한 교육기관들이 있는 진보적 지역이다. 당신이 예상하는 것처럼, 우리는 같은 서점 회원이고, 같은 식당에서 밥을 먹고, 같은 기분 좋은 거리를 걸어 다녔다. 실제로 오바마가 시카고에 있을 때 그는 내가 사는 거리 맞은편의 작은 체육관에서 운동을 했다. 선거 뒤에 내 아내는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 함께 운동하곤 했다. 내가 개인적으로 그를 아는 것은 아니지만, 그는 이웃이다.
On June 1stObama signed a proclamation that designated June as Lesbian Gay Bisexualand Transgendered Pride Month. In that proclamation he recalled the events of Stonewall in which young gay bar patrons resisted police harassment as the beginning of an important struggle for human rights that is important for all Americans and pointed to the extraordinary work of many activists in responding to the HIV/AIDs crisis. In this document he also wrote:
6월 1일에 오바마는 6월을 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 자긍심의 달로 정한 선언에 서명했다. 그 선언에서 오바마는 스톤월에서 젊은 게이바 손님들이 경찰의 괴롭힘에 저항한 사건을 돌아보며 이 사건이 모든 미국인들에게 중요한, 인권을 위한 위대한 투쟁의 시작이라 말하고 HIV/AIDS 위기에 대응하면서 많은 활동가들이 벌인 비범한 활동을 지적했다. 이 글에서 그는 또 이렇게 썼다.
“My Administration has partnered with the LGBT community to advance a wide range of initiatives. At the international level, I have joined efforts at the United Nations to decriminalize homosexuality around the world. Here at home, I continue to support measures to bring the full spectrum of equal rights to LGBT Americans. These measures include enhancing hate crimes laws, supporting civil unions and Federal rights for LGBT couples, outlawing discrimination in the workplace, ensuring adoption rights, and ending the existing "Don't Ask, Don't Tell" policy in a way that strengthens our Armed Forces and our national security.”
"우리 행정부는 다양한 발의를 제출하기 위해 LGBT 커뮤니티와 협력해 왔다. 국제적 차원에서, 나는 세계적으로 동성애 비범죄화를 위한 UN의 노력에 동참해 왔다. 국내에서 나는 LGBT 미국인들이 완전한 평등권을 갖기 위한 조치에 대한 지지를 계속하고 있다. 이런 조치들에는 혐오범죄 법률들을 강화하고 시민 결합과 LGBT 부부에 대한 연방 권리들을 지지하고, 일터에서 차별을 금지하는 것, 입양권을 보장하고 우리 군대와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묻지도, 말하지도 말라" 정책을 폐지하는 것이 포함된다."
And he notes that his administration has been the first to appoint openly gay and lesbian persons to positions of great responsibility in the government, something made possible by years of dedicated work on the part of LGBT activists. Our State Department has provided rules to give lesbian and gay partners the same rights as heterosexual married persons who serve in government and there is legislation to give the same immigration rights to persons in committed lesbian and gay partnerships as are now given to married couples.
또한 그는 자신의 행정부가 정부 요직에 커밍아웃한 동성애자 개인들을 임명한 최초의 정부이며, 그것은 오랫동안 LGBT 활동가들이 벌인 헌신적인 활동 덕분에 가능했다고 지적한다. 국무부는 정부에서 일하는 레즈비언과 게이 커플들에게 이성애자 부부와 같은 권리를 주는 규정을 마련했고, 현재 혼인한 부부에게는 보장되는 것과 같은 이민권을 동성애자 커플에게도 보장하는 법안이 추진 중이다.
There is much to be done: the “don’t ask, don’t tell” policy that makes it possible to exclude openly gay and lesbian people from the armed forces has not yet been repealed. Neither has the law that restricts marriage to “one male, one female” (the Defense of Marriage Act” passed during the Bush administration. But much is changing.
아직 이루어져야 할 것들이 많다. 군대에서 커밍아웃한 동성애자들을 쫓아낼 수 있게 하는 "묻지도, 말하지도 말라" 정책은 아직 폐지돼지 않았다. 결혼을 "한 남성과 한 여성"에게 한정하는 법률(부시 재임 중에 통과된 '혼인보호법')도 마찬가지로 아직 철폐되지 않았다. 그러나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다.
How to understand the roots of this change?
이런 변화의 뿌리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It may be important to recognize that Barack Obama is a committed Christian who has been a member of a protestant denomination (the United Church of Christ) that fully supports gay and lesbian rights in society. Moreover it is one of the church groups that ordains gay and lesbian pastors and which performs wedding ceremonies for gay and lesbian couples. (It is also the protestant denomination most closely connected to The Chicago Theological seminary).
버락 오바마가 개신교 일파인 통일그리스도교회 신자인 독실한 기독교인이고 그 교파가 사회에서 동성애자 권리를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 나아가 통일그리스도교회는 동성애자 목사들을 임명하고 동성애자 커플들에게 결혼식을 집행해주는 교회들 가운데 하나다. (통일그리스도교회는 시카고신학대와 가장 긴밀한 관계의 개신교 교파이기도 하다.)
The election of Barack Obama also signals that this country is a more open and inclusive society than its leaders had imagined. The old politics of fear and hate are losing their credibility. A new politics of civility and openness, of respect and decency may be taking its place. And that is good news for all who seek to make society more fair and inclusive, including the movement for the rights of all sexual minorities.
버락 오바마 당선은 또한 이 나라가 그 지도자들이 꿈꿨던 더 폭넓고 열린사회가 되고 있다는 표시이다. 두려움과 혐오의 낡은 정치는 신뢰를 잃고 있다. 시민성과 개방성, 존중과 예의라는 새로운 정치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모든 성소수자들의 권리를 위한 운동을 포함해 더 공정하고 폭넓은 사회를 만들기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Ted Jennings _ Chicago Theological Seminary
테드 제닝스 _ 시카고신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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