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날1 “성평등한 교회 상상하기” “성평등한 교회 상상하기” * 9월 마지막 주에 교회의 날 행사가 열렸다. 소수자들의 유쾌하고 진실한 친구인 진보적 기독교인들이 ‘백발이 성성’이라는 재미난 이름의 워크숍을 열었다. 나는 ‘성평등한 교회 상상하기’라는 주제의 이야기 손님으로 가게 되었다. 물론 손님일 뿐만 아니라 참가자이기도 했다. 교회에서 겪는 일쌍다반사로부터 성평등을 상상하고 이야기하는 것은 즐겁고 신선했다. 백발이 성성한 목사님부터 기혼, 비혼, 청소년, 비청소년, 이성애자, 성소수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한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 때 참가자들과 나누었던 글을 웹진에 싣는다. 나는 누구일까요? 우리는 자신을 다양한 정체성으로 정의합니다. 그리고 내 안에 다양한 내가 공존합니다. ‘나’를 소개하겠습니다. 한국인, 여성, 서른세살. .. 2011.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