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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인 활동/웹진기획팀 편집 후기

편집 후기

by 행성인 2014. 10. 15.

웅: 매월 발행되는 웹진은 나올때마다 기획과 다른 결과물을 얻는 것 같다. 어쩔 수 없지 싶다가도 기획과 결과물 사이를 비교하는 일은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이번달 주요 기획은 국군의 날 특집 군대이슈에 관한 내용들이었다. 몇몇 동인련 회원들에게 군대에 관한 짧은 단상을 적어달라고 요청하자는 이야기가 오가면서 나 역시 고민을, 내게 군대는 뭐였을까 하는 생각에 한동안 잠겼다. 그렇게 끄적여본게 '잔인한 꽃밭'...경험과 문구 사이엔 한숨만 가득.

 

다란: 처음으로 웹진에 글을 써 봤는데, 단어 하나 선택하는 것도, 문장을 마무리짓는 것도 이렇게 어려울 수가 없었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았는데 생각보다 표현했던 내용은 부족해서 아쉬울 따름이다. 좀 더 공부하고, 좀 더 연습해서 생각할 수 있는 글을 써 보고 싶다.

 

오소리: 이번 편집 후기는 마음을 담은 노래 몇 소절로 대신 하겠습니다. -> 요즘 너 말야 참 고민이 많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나 봐. 언제나 함께하던 너의 노래가 이젠 들리지가 않아. ~ 다시 달려가 보는 거야. 힘이 들고 주저앉고 싶을 땐 이렇게 기쁨의 노랠 불러 씩씩하게. 언젠가 모두 추억이 될 오늘을 감사해. 기억해. 힘을 내.  -  <요즘 너 말야, J Rabbit >

 

조나단: 기획대비 결과물의 아쉬움이 많은 달입니다. 그래도 힘내며 함께하는 웹진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화이팅! 

 

이주사: 혐오세력이 서울시민 인권헌장을 가지고 또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더 넓은 연대로, 변화에 대한 믿음으로, 혐오를 이겨야겠지요. 부산한 가을이 될 것 같습니다.

 

종원: 바쁜 일상 속에서도 좋은 글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늘 고마운 공간입니다. 우리 모두 힘내요. :)

 

바람: 혼란스러운 일상을 정리시킬려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지만 반복되는 일상속에 심적으로 지치는 달이네요. 18일날 문학의 밤에 제 마음을 달래볼수 있기를 비는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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