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1 '블랙리스트 투사'와 여성혐오의 그림자 - <더러운 잠> 논란에 부쳐 웅(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1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 중인 ‘곧, BYE!’(2017. 1. 20~ 1. 31) 전시에 걸린 이구영작가의 이 시끄럽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의원 주최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등록된 작가 20명이 기획한 전시의 작품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얼굴을 여성 누드에 합성하고 침몰하는 세월호 배경 앞에 주사바늘 다발을 들고 있는 최순실이 사드와 박정희 전대통령의 초상을 올려놓은채 누워있는 박대통령 뒤에 '시녀'처럼 서 있는 작품 말이다. 은 세월호 침몰 7시간동안 박대통령이 최씨가 공급한 주사를 맞았다는 의혹을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언론에서 귀에 박히도록 언급하듯 에두아르 마네의 (1863)를 패러디했다는 것도 쉽게 읽어낼 수 있다. 박대통령에 대한 패러디는 이전부.. 2017. 1. 25. 이전 1 다음